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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구진천(仇珍川)의 충성
작성자 김찬수 작성일 2016-08-23 조회 조회 : 12822 

 

구진천(仇珍川)의 충성


 구진천(仇珍川)이란 사람이 있었다. 삼국시대때의 신라사람이다. 태종무열왕 재임시 노사(弩師)로 등용되었고, 삼국통일때 큰 효력을 나타낸 일천보(一千步)까지 나가는 천리노(千里弩)를 개발한 궁사(弓師)이다.


그가 개발한 활이 일천보를 나아가 목표물에 적중되었다 하니 당시로서는 신무기로서 세상을 압도하는 수준급 무기었다. 태종무열왕 바로 뒷대를 이은 문무왕때 그 벼슬은 팔등관으로 높여져 그 공로를 기리었는데 유명해진 그의 행적이 당나라에까지 알려졌다.


당나라 고종은 문무왕 9년(669년) 백제 고구려를 공멸하는데 크게 기여한 신무기 천리노 제작자 구진천을 당나라로 초빙하였다. 당의 초빙국서를 받은 문무왕은 외교상일이라 크게 고민중이었는데 구진천이 아뢰기를,


''삼국통일은 우리나라의 국시(國示)인데, 지금처럼 당의 세력이 강성한때에 외교관계가 악화되면 도리어 위험한 일이니 신을 보내주시면 국가 수호의 일념을 다하겠습니다.''


명을 받은 구진천이 당나라에 이르니 크게 기뻐한 고종이 금은 보화를 후하게 주며 천리노를 제작하여 달라고 청하였다. 


이에 구진천이 천리노를 만들어 고종에게 바쳤다. 그러나 고종에게 바친 천리노 화살은 겨우 30보 밖엔 더 나가지 않았다. 고종이 의아해하니 구진천이 활제작 재목이 이상하다며 핑게를 둘러 대었다. 고종이 다시 명하여 신라에서 가져오게한 재목으로 활을 만들게 하였으나 이번엔 60보 밖에 나가지 않았다. 의아해 하는 고종에게 구진천이 아뢰었다.

''바다를 건너오는 동안 바닷바람을 쐬어 재목이 눅눅해진듯 합니다.''


속이 들여다 보이게 핑게를 자주대는 구진천의 모습에 당고종은 크게 노하여 구진천을 죽이라 명하였다.


구진천이 답하였다.

''저를 죽여 주소서. 구진천 저는 신라국민이지 당나라 국민이 아닙니다. 또 천리노는 신라를 방어하는 무기이지 당나라 무기가 아닙니다. 이몸이 후한상품을 받고 당나라 주문대로 제대로 된 천리노를 제작해 바친다면 이는 죽음이 두려워서 내나라 무기를 적국에 바치는 꼴이 됩니다. 저는 매국노가 되기 싫습니다. 저에게는 오직 나라를 지켜야 할 국민된 도리만 있을 뿐입니다. 어서 죽여 주십시오''


물끄러미 신라사람 구진천의 목숨건 애국심을 읽은 당고종은 크게 탄복하여 말하기를,

''아~! 구진천은 과연 국민된 대의를 아는사람이구나.''

당 고종은 도리어 그의 충의를 칭찬하고 기리며, 많은 상품을 주어 그의 조국으로 귀국케 하였다.​

이 옛 선인들의 예화를 읽고 특히 요즈음 자유민주주의 정체성 국가관도 망각한듯 함부로 중국을 들낙거리는 야당 정치인들을 생각하니 참으로 기가막힌 우리대한민국의 현 실정이라 하겠다.  ​우리나라와 세계 평화를 해치는 우리대한민국 주적국의 소행을 대비키 위해 비록 우리가 만들지는 못하였지만 자유민주주의 이념국 대한민국을 6.25때처럼 당하지 않고 온전히 지켜나가기 위한 모든 호재의 수단을 강구함은 국민을 보호하며 나라를 지키는 현정부의 조치는 당연하고도 타당한 안보차원의 국가수호의 정책이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를 적국으로부터 사생결단하고 지키겠다는데 그 무슨 다른 핑게가 필요하다는 말인가.


​한가지 경험을 덧 붙인다. 나는 2010년 모 군단산하 공병여단장의 의뢰로 공병여단소속 모든 장교들의 안보교육을 한회 120분간 이틀에 결쳐 강연을 한 경험이 있다. 강연을 마치고 중식 식사중에 참모들을 대동한 여단장 M장군이 옆엣자리의 나를 향하여 엄숙하게 말하였다. 여러 참모들도 다 듣고 있었다.  


''제가 안할 말 한가지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6.25같은 혹독한 전쟁이 또한번 일어나야 합니다.''  

........!

이 말은 우리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국민들이 너무 안보면에서 무감각하고 종북좌파들의 정치놀음에 머저리 짓을 도처에서 분별력없이 앞장서며 방자하게 군다고 꼬집는, 최전방을 불철주야로 지키며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애국장성 지휘관이 분노해 하는 의분의 지적 말이다.

[국민들이 대한민국정체성을 사수하려하는 애국심이 너무 나약하다는 말이었다.]

 

2016. 8. 13. 춘천에서 화곡 김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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