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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대통령의 유엔묘지 참배..정말 잘했다</style</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06-29 조회 조회 : 24751 

written by. 김성만


1966년 고(故) 박정희 대통령 이후 44년 만에 처음..유엔군의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의 우리가 있었겠는가?


  이명박 대통령은 2010년 6월 18일 부산시 남구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6.25전쟁 전사자가 안장된 묘역을 둘러보고 헌화했다. 현직 대통령이 유엔묘역을 참배하기는 지난 1966년 고(故) 박정희 대통령 이후 44년 만에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북한의 도발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국제적 협력관계가 절실한 상황”이라며“이런 가운데 대통령의 방문은 다른 나라의 파병에 고마움을 되새길 뿐만 아니라 평화를 위한 메시지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묘지는 한국전쟁(1950~1953)때 우리나라를 위해 소중한 생명을 바친 유엔군 장병들의 유해(遺骸)가 모셔진 세계에서 유일한 장소다. 그들은 죽어서도 고국에 돌아가지 않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여기에 묻혀 있는 것이다. 과거에는 묘지로 불렀으나 2001년부터 공원으로 표기하게 되었다. 정식명칭은 유엔 기념공원(United Nations Memorial Cemetery in KOREA)이다.


 이곳 유엔묘지의 내력을 살펴보면 1950년 6월25일 북한의 기습공격에 의해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자 한국을 돕기 위해 참전한 16개 전투지원국과 5개 의료지원국의 유엔군 전사 장병의 영령(英靈)을 안치(安置)한 곳이다. 1951년 1월에 유엔군사령부는 6개소(개성, 인천, 대전, 대구, 밀양, 마산)의 묘지로부터 유해를 이곳으로 이장(移葬)하여 묘지를 조성, 설치하였다. 1955년 8월 한국정부는 유엔군장병이 바친 봉사와 희생을 찬양하기 위하여 이곳 묘역의 대지(垈地)를 유엔에 무상으로 영구기증하기로 했고, 유엔은 12월에 묘지설치를 결의했다. 1959년 11월에 대한민국과 유엔 간에 묘지의 영구적인 관리·사용을 위한 정식협정이 체결됐다.


 1951~1954년 사이에 이곳에는 유엔군 전사자 약 1만1,000여 명의 유해가 안장되어 있었다. 그 이후 벨기에·콜롬비아·에티오피아·그리스·필리핀·태국 용사의 유해와 더불어 미국인 유해 대부분과 프랑스·노르웨이인의 유해 일부가 그들의 조국으로 이장됐다. 현재는 영국(885), 터키(462), 캐나다(378), 오스트레일리아(281), 네덜란드(117), 프랑스(44), 미국(36), 대한민국(36), 뉴질랜드(34), 남아공(11), 노르웨이(1), 무명용사(4), 비전투원(11)의 2,300용사 유해가 잠들어 있다. 무덤마다 고인(故人)의 기록을 담은 묘비가 놓여있다. 영국이 가장 많은 이유는 ‘전투 중의 전사자는 현지에 묻힌다.’는 자국의 방침에 따라 자국군 유해를 송환(送還)하지 않기 때문이다.


 묘지에는 20개의 소지구(小地區)가 있는데, 각 지구에는 참전 유엔회원국과 대한민국 국기가 연중 게양되고 그 국명이 개별적으로 청동비에 표시되어 있으며 이곳을 상징구역이라 한다. 터키여단은 묘역 서편에 2개의 기념비를 세웠으며, 그 중앙에는 그리스 기념비가 있다.


 전사하였으나 항공기 사고 등으로 유해를 찾지 못한 386명 용사들을 추모하는 영연방 위령탑은 1965년 영국정부가 건립했으며 묘역 낮은 동편에 있다. 1998년 호주 조각가가 기증한 호주기념비는 서편 호주묘역에, 캐나다 한국참전 기념사업회가 기증한 캐나다 기념동상은 2001년 캐나다묘역에 설치되었다. 묘역 아래쪽에는 1978년 한국정부가 건립한 유엔군 위령탑 벽면에 참전국들의 지원내역과 전사자 수가 동판에 새겨져 있으며, 탑 내부에는 한국전에서 전사한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명부가 소장(所藏)되어 있다.


 1964년에 건립된 추모관은 참전 각 국의 여러 종교적 신앙을 고려하여 한국 건축가가 설계하고 건축했으며, 사무실과 기념관 및 부속건물 등은 1968년 유엔에 의하여 건축됐다. 또한 동양식 정문은 1966년 부산시민이 기증한 것이다. 이곳은 1960년 3월부터 유엔이 관리를 맡아 왔으나 1974년 2월부터는 현재 이곳에 전사자의 유해가 안장된 11개국으로 구성된 유엔관리위원회에 의하여 관리되고 있다. 관리책임자는 동 위원회가 임명한다.


 매년 열리는 추모제는 부산시장, 유엔군사령관(韓美연합군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주한외교사절, 부산지역 군 지휘관, 부산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사, 시낭송,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오래 전부터 이 행사에 우리의 국가원수, 국무총리, 국방부장관은 참석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유엔참전국 국가 정상이 방한할 때 그들은 이곳에 들러서 영혼을 위로하고 한국전 참전의 의의(意義)를 되새긴다.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담 때 대처 前 영국수상 등 한국을 방문한 각국의 전·현직 국가원수들이 맨 먼저 이곳을 방문했음은 물론이다. 그리고 한국을 방문한 압둘라 귤 터키 대통령이 2010년 6월 16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방문, 터키 참전용사 묘지를 참배했다. 올해는 한국전 발발 60년이 되는 해로 그 의의가 크다. 금년에는  G20정상회담 참석차 방한하는 참전국 정상들도 여기를 찾을 것이다.


 한국전 당시 전투부대를 파병한 유엔 16개국은 1953년 7월에 휴전협정이 조인되자, 앞으로 대한민국이 북한의 무력침략을 다시 받으면 자동적으로 참전(參戰)하기로 약속한 것을 아는 국민은 많지 않다.


 50여 년 전의 한국전쟁에서 이들의 희생으로 지금 우리는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우리는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결코 잊혀서는 안 된다. 이곳은 한국전쟁 전사자에 대한 추모, 참전국에 대한 보답과 신의(信義) 이행은 물론, 선린우호(善隣友好)를 다질 수 있는 외교공원이기도 하다. 아울러 한국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전후세대(戰後世代)들로 하여금 자유 수호의지를 선양하고 반공의식(反共意識)을 일깨우는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여야 할 것이다. 따라서 정부 차원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겠고 매년 우리 대통령의 참배(參拜)가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대한다.(konas)


김성만(예, 해군중장. 성우회/재향군인회 자문위원, 前 해군작전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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