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정보/대남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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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누구를 위한 3대세습인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09-07 조회 조회 : 20937 

written by. 여영무


김정은 후계는 폭정의 연속일뿐..도태대상이지 후원 대상 아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9월 7~9일경 44년 만에 열리는 조선노동당의 제3차 대표자회에서 셋째 아들 김정은을 노동당의 주요 직책에 임명할 것이라고 국내외 언론매체들이 연일 보도하고 있다. 외신들은 김정일이 노동당 주요회의에서 그의 3남 김정은의 후계승계를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동당 제 3차 대표자회는 북한 노동당이 김정일을 김일성의 후계자로 공식화한 1980년 제6차 노동당 당 대회 이후 30년만의 일이다. 북한은 오는 9일 건국기념일을 앞두고 있으므로 제3차 노동당 대표자회는 그후에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김정일은 2008년 8월 신체 왼쪽부분의 마비로 인해 건강이 악화된후 이후 셋째 아들 김정은을 후계자로 키워 오고 있다는 게 북한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당대표대회에서 김정은이 노동당 주요직책을 맡는 것은 틀림없으나 그 직책이 어떤것인지 혹은 북한이 이런 사실을 추후 발표할지, 내정상태로 비밀에 부칠지도 전문가들 사이 의견일치를 못보고 있다. 그만큼 북한은 일가족 장기세습폭정체제인데다 김정일 가족에 대해서 모든 것을 특급비밀에 부치기 때문에 외부에서는 좀처럼 알기 어려운 부분이다.


김정은 벌써부터 현장 지시하는등 설쳐 대


 김정일의 후계자로 내정된 김정은이 이미 2년 전부터 김정일의 경제시찰 등을 사전에 준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일본의 NHK방송이 지난 5일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3남인 김정은은 김정일이 공장이나 농장 등을 시찰하기 수일전 현지에 들어가 현장 간부 등에게 지시를 하는 등 사전준비작업을 지휘해왔다. 이 과정에서 사진촬영 등이 엄격히 금지되는 등 그의 방문은 철저하게 비밀리에 진행돼 왔다. 김정은이 이런 비밀활동을 하기시작한 것은 김 위원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2년 전부터라고 한다. 그를 찬양하는 노래도 최근 북한에서 부쩍 자주 불려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김정일 폭정아래 60여년간 신음하는 2,400만 북한 동포들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는 폭군 김정일로부터 김정은으로의 권력이동과 3대세습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김정은의 3대세습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진 60여년간 억압과 폭정의 연속과 항구화를 뜻할 뿐이다. 김정은의 3대세습은 북한동포들에 대한 노예화, 집단아사의 증가, 핵무장화, 6․25와 천안함폭침류의 대남무력도발, 달라 위조, 마약제조 판매, 정치범수용소 운영, 양민 납북인질등의 반인륜적 정권의 연명을 뜻할 뿐이다.


버시바우 美 대사, 북한을 범죄정권으로 규정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는 2005년 12월 7일 북한을 ‘범죄 정권(criminal regime)’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고 “대북(對北) 금융 제재는 정치적 제스처 차원에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당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조찬 토론회에서 (북한의)돈 세탁, 미화 위조 등에 대한 미국 법의 집행이 정당함을 주장했다. 당시 버시바우 대사는 북한이 마약을 밀매하고 달러를 위조하는 상황에서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BDA)은행에 대한 조치(북한의 거래계좌 폐쇄)를 통해 북한의 불법 행위를 일부 중단시키는 대북 금융제재를 가했다고 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북한의 달러 위조에 대해 “(정권 차원에서) 그 같은 불법 행위를 한 것은 아돌프 히틀러 나치 정권 이후 처음”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북한의 마약 밀매, 위폐 제조 등의 불법금융활동등 각종불법 행위를 앞으로도 계속 단속(제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후에도 북한이 달러위조와 마약밀매, 위조담배밀수출등 국제적 범죄를 중단했다는 증거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그렇다면 김정은으로의 3대세습도 범죄정권인 북한의 김씨 세습왕조의 범죄행위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계속된다는 것을 뜻한다.


 북한 범죄정권은 하나부터 열까지 부지기수의 범죄행위로 연명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주민 억압장치를 통한 노예화와 핵무장을 통한 동북아시아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파괴등이  으뜸의 범죄행위인 것이다. 중국은 지난 5월에 이어 최근 3개월만에 그를 다시 초청해 회담을 하는등 김정일 북한범죄정권을 사실상 후원하고 있는 것처럼 비치고 있다. 따라서 중국도 북한의 이런 범죄행위에 대해서 일말의 책임을 느끼고 이를 중단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범죄정권은 도태대상이지 후원 대상 아니다


 범죄는 척결의 대상이지 후원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그런점에서 전세계인들은 양심의 힘을 빌려 북한범죄정권을 반드시 도태시키도록 공동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런 범죄정권이 도태되지 않고는 북한 주민들을 노예사슬과 집단아사, 정치범수용소로부터 해방시킬 방도가 없다.


 북한 범죄정권을 도태시키지 않고는 한반도와 동북아지역 그리고 세계평화와 안정도 불가능하다. 지난날 북한의 숱한 대남 범죄행위로 인해 엄청난 손해를 당한 우리의 생생한 기억과 경험이 이를 증명한다. 즉 지난 60여년간 반복된 북한의 침략적인 호전적 속성과 허위 기만, 위장평화선전술등이 이런 반 평화적이며 무력도발적인 속성을 잘 보여주었다.


3대세습놀음 분쇄해 자유통일 이룩하자


 그런점에서 우리는 지금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김정은으로의 3대 폭정세습을 단순히 흥미위주로 호기심을 가지고 먼산 불구경하듯 쳐다 볼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이런 해괴한 기형적 21세기형 3대세습놀음을 분쇄하고 자유통일을 이룩할 수 있는냐에 대해서 치밀하고도 장기적인 전략전술을 조직, 실천해나가야 할 것이다(konas)


여영무(뉴스앤피플 대표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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