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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中·러와 領土분쟁 日本, 獨島 역사왜곡부터 바로 잡아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11-04 조회 조회 : 20993 

written by. 권재찬


독도를 일본 땅이라며 역사왜곡까지 자행한 일본..한-중-러와 영토분쟁에 대한 공동전선을 구축, 일본의 제국주의적 영토침략 근성에 쇄기 박아야


  1일 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러시아 동부 사할린 주에 속한 쿠릴 열도 중 하나인 쿠나시르(일본명 구나시리) 섬을 전격 방문했다. 러시아의 국가원수가 쿠릴 열도를 방문한 것은 옛 소련시대를 포함해 이번이 처음이다. 홋카이도(北海道) 동북쪽으로 16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섬은 이투루프(일본명 에토로후·擇捉) 시코탄(色丹) 하보마이(齒舞)와 함께 일본이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섬이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구릴 열도 방문 후 트위터를 통해서도 회심의 일격을 가했다. 그는 쿠릴열도에서 해안가와 지열발전소 등을 둘러보며 찍은 사진 2장을 올리며 해안 풍경을 담은 사진에 "러시아에는 아름다운 곳이 얼마나 많은가! 이곳은 쿠나시르"라고 감탄 섞인 설명을 붙이고는 "가장 멀리 떨어진 곳(쿠릴열도를 지칭)을 포함해 모든 러시아 지역의 개발을 감독하는 것이 대통령의 임무"라고 밝혀 본인의 쿠릴 열도 방문을 정당화 시켰다.
 
일본은 충격에 빠졌다.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는 이날 “북방영토가 일본 고유 영토라는 입장은 일관된 것으로 그 지역에 러시아 대통령이 왔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쿠릴 열도는 일본이 19세기 이후 줄곧 영유권을 주장해 온 곳이어서 일본의 충격은 더 클 수밖에 없다. 일본은 즉각 주일 러시아대사를 불러 강력히 항의했으나 러시아는 “러시아 땅을 방문한 것”이라며 맞서 양국 관계가 급격히 냉각되고 있다.


이로써 일본은 중국과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분쟁에 이어 러시아와도 영토분쟁에 휩싸였다. 마치 일본이 중국과 러시아로부터 일본의 최남단과 최북단에서 협공 당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이번 기습방문은 쿠릴 열도 4개 섬에 대한 영유권을 공고히 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최근 중국과 일본의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분쟁에서 보듯 쿠릴 열도에 대한 강한 영토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보다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 듯하다. 2012년에는 대통령 선거를 앞둔 러시아로서는 국민에게 강한 러시아 상을 부각시켜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바야흐로 일본이 영토분쟁에서 임자다운 상대를 만난 셈이다. 중국과의 센카쿠 문제도 지금 열세에 처한 입장에서 유리하게 전개되던 쿠릴 열도마저 러시아에 주도권을 내 줌으로써 샌드위치를 당한 모습이다.


여기서 일본은 독도에 대해 시시때때로 영토주권을 내세우며 한국인을 자극해 왔던 잘못에 대해 깊은 반성이 있어야 한다. 일본의 영토야욕 전략은 상대가 지배한 땅은 분쟁지역으로 만들고, 내가 지배한 땅은 기정사실로 만든다는 기본 원칙을 세워두고 대응해 왔다. 독도의 경우 교묘한 자극을 통해 한국 스스로 소란을 떨도록 유도하는 전술로 한국을 괴롭혀 왔다.  언젠가는 독도문제를 국제문제화 시켜 힘으로 해결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일본이다. 올해 들어 일본은 국방백서와 초.중.고등학교 교과서까지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편입시키는 만행을 저질렀다. 경제적 부를 이용하여 한국이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마다 한국인의 아킬레스건인 독도문제를 부각시켜 왔던 것이다.


역사적으로나 실효적으로 한국 영토인 독도를 한일강제 병합에 의한 식민지 시대 勝戰物로 취급하려는 일본의 영토욕심이 존재하는 한 러.중과의 영토분쟁에서 일본 편을 들어 줄 국제 사회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한국 정부도 차제에 우리의 입장을 분명하게 해야 한다. 일본의 제국주의적 영토 침략 근성에 쇄기를 박아야 한다. 이번 기회에 독도에 대한 일본의 역사왜곡을 바로 잡아야 한다. 필요하다면 한-중-러와 영토분쟁에 대한 공동전선을 구축하고 독도에 대한 중국과 러시아의 입장을 한국에 유리하도록 외교적 노력을 다해야 한다. 중국과 러시아의 古地圖와 古文書에는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확증할 수 있는 자료가 충분히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도 이제 먹고 살기 바빠 허덕이는 국가가 아니다.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하고 G20의장국이 될 정도로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다.


일본은 역사를 외면하고 거스를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에 순응하고 적응하는 것부터 배워야 한다. 이것이 러.중과 영토분쟁을 해결하는 첫걸음이다. 강대국에 꼬리 내리고 한국에 앙갚음하는 꼼수는 이제 통하지 않음을 분명하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konas)


권재찬(konas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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