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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다시 코 꿰겠다는 것<div cla</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11-29 조회 조회 : 20330 

written by. 류근일


우리를 향한 대포는 그래서 연평도 건너편 뿐 아니라 우리 내부에도 도사려 있다.


  김정일의 수법은 전형적인 깡패 수법이다. 상대방을 두들겨 패고 “죽을래, 돈 줄래?” 하는 식이다. 처음엔 그런 양자택일 요구도 없이 어느 날 새벽 우리를 기습했다. 6. 25 남침이 었다. 그게 통하지 않자 그로부터 수 십년 동안은 1대 1의 팽팽한 긴장상태에서 대남공작 방식으로 나왔다. 휴전 후 1990년대 말까지가 그랬다. 2000년대가 되면서부터 공산권이 붕괴하고 북한이 고사(枯死)하기 시작했다.


 이것을 ‘이른바 햇볕’이 살려 줬다. 퍼주기, 통일전선, 남남갈등, 이쪽의 안보 불감증, 억지력(抑止力) 해이, 김정일의 핵무장으로 남북한의 1대 1 역관계가 뒤집혀 갔다. 이런 낭떠러지에서 이명박 정권이 출현했다. 남북관계를 최소한 다시 1대 1의 상태로 되돌려 놓으려는 여망이 일어난 결과다.


 최근의 김정일의 대남 무력 도발은 이 여망을 무력화 시키겠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을 다시 1대 1의 지위에서 ‘코 꿰이기’로 되돌려 놓겠다는 것이다. 한 방 갈겨 놓고 “맛이 어떠냐? 이래도 밀리지 않을래?” 하는 벼랑 끝 몰아부치기다.


 이 게임에서 김정일의 강점은 “핵무기와 선군정치로 무장한 우리는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약점은 “우리는 전쟁을 불사할 생각은 고사하고 손톱 하나도 다치기 싫다”는 세태다.


 이런 문약(文弱)의 세태를 종북 세력과 ‘이른바 햇볕’이 부채질 하고 있다. “야, 이쪽이 포격훈련이니 뭐니 자극하니까 북이 대포를 쏜 거야, 그러니 그저 1대 1 어쩌고 떠들지 말고 해 달라는 대로 해 주라니까. 공연히 말 안 듣다가 너 죽을래? 전쟁이라도 하자는 거야?” 하는 겁주기다.


 그러나 상대방이 깡패 수법으로 나오는 상태에서 “아 왜 그러십니까? 고정하시고 말로 합시다. 돈도 주고 뭣도 드리겠다니까요” 하는 것은 기고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다가 계속 코 꿰이는 길이다. 정도(正道)의 ‘말로 하기’는 최소한 1대 1의 상태에서, 또는 우리가 우위를 확보한 상태에서 해야 하는 것이다. 이건 어린 아이들 세계나 남북관계를 막론한 인간 세계 보편의 초보적인 상식이다.


 우리를 향한 대포는 그래서 연평도 건너편 뿐 아니라 우리 내부에도 도사려 있다. 우리의 우물에 그런 초보적인 상식을 마비시키는 독극물을 타는 심리적 정치적 이념적 공세-그 실체를 정확하게 꿰뚫어 보지 않는 한 우리는 G-2O 아니라 그보다 더 한 것을 한다 해도 속 빈 강정처럼 돼 갈 것이다. 베트남을 잊었는가?


류근일의 탐미주의 클럽(cafe.daum.net/aestheticism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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