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한국전쟁 당시 변변한 전차와 전투기 한 대 조차 갖추지 못했던 우리 국군. 그러나 이제는 K9자주포, K2전차 등 우리가 개발한 주요 무기들을 다른 나라에 수출하기에까지 이르렀다. 지난해 건군 60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하여 한국 자주 국방의 산실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는 국방연구개발결과로 전략화한 무기체계중 야전에서의 활용도와 기술진의 평가를 고려하여 “명품 10선”무기를 선정했다.

  “명품 10선”무기는 우리군의 자주국방에 큰 보탬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경제적인 효과도 가져오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이번에는 그 중 5가지를 먼저 소개한다.

① KT-1 기본 훈련기
  한국 공군의 T-37을 교체하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한 한국 고유의 최초 군용기이다. 950마력 엔진을 장착했으며 편대 및 배면비행 등 모든 훈련비행이 가능하고 전투조종사 양성을 위한 훈련기로 쓰인다. (터키 수출 성사)

②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
  1996년부터 2003년까지 1000억원이 투입돼 개발된 세계 최고수준 함대함 유도무기로 초 저고도 해면 밀착비행이 가능하고 생존성과 명중률이 탁월하다.

③ 軍위성 통신체계
  軍 ㆍ民 겸용 위성을 이용한 최초 군용 위성통신체계로 지상단말을 통해 대전자전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고속 통신회선 제공이 가능하다. 통신이 가능한 지역은 한반도를 중심으로 직경 약 12000km 정도로 동서로는 말라카 해협에서부터 태평양 마셜제도까지, 남북으로는 호주 북부에서부터 시베리아 북단까지 광활한 지역을 커버할 수 있다.

④ K-2 차기전차
  미래의 전투환경을 고려하여 대한민국의 독자기술로 개발된 세계 최상급의 전차로서 120mm 활강포, 표적 자동탐지 및 추적 장치, 제어 가능한 유기압 현수장치, 능동방호장치, 피아식별장치, C4I체계와 연동된 차량간 데이터 통신 및 전장관리시스템 등의 첨단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매우 우수한 기동력, 화력 및 생존성을 갖추고 있다. (터키 기술수출 성사)

⑤ K-11 차기 복합형소총
  기존 소총의 5.56mm 구경에 20mm 공중폭발탄 구경이 결합된 이중총열 소총이다. 레이져 거리측정이 가능하여 주야간 정밀사격이 가능하고 20mm탄의 경우 적 상공에서 폭발시켜 파편으로 은폐ㆍ엄폐된 표적 제압이 가능하다. (세계 최초 전력화 기술)

<<명품무기 투자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