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조기경보통제기(E-X) 1호기용 기체가 최근 美 보잉사에서 출고되어 레이더 및 통신 장비 등을 장착하기 위한 개조 작업이 진행중이다.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사업은 공중 항공전력에 대한 조기경보 및 통제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06년에 착수한 사업으로 2012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군에서 운용할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일명 ‘Peace Eye')는 최신형 다기능 전자식 레이더를 탑재하여 전방위 360도, 최대 1,000여개의 항적을 동시에 탐지 추적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조기경보능력을 갖추었다. 또한, 센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이용해 탐지 표적에 대한 피아 식별 결정을 내리고 이를 아군에 전달할 수 있으며, 최대 450km까지 탐지ㆍ포착한 자료 중 선택 표적에 대한 세부 스캔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