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 외면하는 사람은 진보주의자일 수 없다"
"인권, 생존권, 천부적 자연권을 눈 감으면서, 진보 얘기하는 것은 다 허상이고 위선"
선진통일당(대표 이인제)은 24일 이원복 대변인을 통한 ‘당(黨) 논평’에서 “인권을 외면하는 사람은 진보주의자일 수 없다”며 “기아와 공포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국경을 탈출하는 북한 주민의 인권과 생존권, 천부적인 자연권을 눈 감으면서 진보를 얘기하는 것은 다 허상이고 위선”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인권법 제정은 북한당국이 제일 먼저 받아들여야 하고, 한국 내 진보주의를 자처하는 사람들일수록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마땅할 것이다”라고 강조 했다.
그러면서 “북한인권법 제정은 북한을 개혁과 개방체제로 유도하려는 게 목적이지, 북한을 자극하고 적대시하려는 게 목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며 북한인권법 제정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주장했다.
다음은 선진통일당이 밝힌 ‘당(黨) 논평’ 전문임.(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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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인권 외면하는 사람은 진보주의자일 수 없다”
역사는 끊임없이 진보해야 맞다. 지금에 와서 최고의 진보는 ‘인권’과 ‘환경과의 조화’일 것이다.
대명천지 밝은 세상에 사람들이 굶어 죽는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기아와 공포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국경을 탈출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말이 안되는 것이다... 이들의 인권, 이들의 생존권...이들의 천부적 자연권을 눈 감으면서, 진보를 얘기하는 것은 다 허상이고, 위선일 수 밖에 없다.
북한인권법 제정은 북한당국이 제일 먼저 받아들여야 하고, 한국 내 진보주의를 자처하는 사람들일수록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마땅할 것이다... 북한인권문제가 하나씩 풀려나가는 것이 바로 남과 북이 진정으로 통일되고 있는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북한인권법 제정은 북한을 개혁과 개방체제로 유도하려는 게 목적이지, 북한을 자극하고 적대시하려는 게 목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
2012. 7. 24
선진통일당 대변인 이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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