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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상반기부터 네이버 앱에서도 공공증명서·민원서류 발급 가능

행안부, 19일 네이버와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 협약 체결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1-02-18 오후 3: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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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정부24’ 앱 등에서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 등에 제출하던 것을 이제 네이버 앱에서도 주민등록표등·초본 등 민원서류를 전자증명서로 발급 신청하고 제출까지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강남 네이버사에서 네이버와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9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네이버 플랫폼(앱)에서 국민이 실생활에서 필요한 각종 민원서류를 전자증명서로 발급·제출할 수 있도록 전자문서지갑 기능을 연계해 개발하고 상반기 중에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2020년 2월 처음으로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동년 12월에는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민원서류 위주로 100종까지 확대하였으며, 일상생활과 밀접하고 체감도가 높은 분야의 민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민간부분에서 전자증명서 이용이 활성화되도록 기반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추진해 왔다.

 이어 올해도 가족관계증명서 등 300종으로 확대하는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3차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민간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 API(누구든 프로그램 개발에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프로그래밍 명령어 묶음, 소스코드) 방식으로 개발한다.

 이를 통해 민원 신청에 필요한 각종 구비서류를 전자증명서로 발급·제출할 수 있게 되고 국민이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4천 7백만 명이 가입한 네이버와 협력을 통해 기관 방문 없이도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전자증명서를 더욱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보험사 등 민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국민 생활 속에서 전자증명서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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