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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드러내기
작성자 웃을꺼얍! 작성일 2014-03-10 조회 조회 : 4091 

우리 어렸을 때는 숨기는 게 많았습니다.

태풍이 부는 날 밤, 감나무에서 감이 뚝 떨어지면 아침에 가장 빨리 일어나 감을 주워 돌담 사이에 숨겨 두었습니다. 고구마, 도토리, 연애편지, 만화책까지 어딘가에 꼭꼭 숨겨 두었습니다.

그때는 배고프고, 모든 것이 부족한 때라 그랬지만 지금도 우리는 무언가를 숨기고 싶어 합니다.

상처도 그렇고 슬픔도 그렇습니다. 과거도 그렇고 미래도 그렇습니다.

기쁨도 행복도 말하지 못하고 가슴에 품고만 있으려 합니다.

이렇게 숨기다 보니 대화가 사라지고 대화가 없으니 자꾸 멀어지고, 외롭고, 불안해집니다.

“선한 사람은 좋은 것일수록 더 나누고 싶어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 일, 좋은 소식을 빨리 나누고 싶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달려간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스트레스는 어떤 사건 때문이 아니라 그에 따른 감정을 숨기고 억압하고 억제하기 때문에 찾아온다고 합니다.

내 안의 것들을 다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자주, 쉽게, 솔직히, 용기 내어 말하세요. 그러면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몸이 편안해지고 삶이 가벼워집니다.



글 · 정용철(좋은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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