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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당신의 가치는 얼마입니까?
작성자 김태선 작성일 2014-05-07 조회 조회 : 3702 

  “과장님, 저 취업했어요. 과장님 덕분이예요. 감사합니다.”

 1년 남짓 함께 근무했던 여직원의 취업 소식이 반갑다.

 퇴사 후 곧장 취업이 되었는데, 조금 다니다 그만 둔 모양이다.

  지금까지 마땅한 취업자리를 못 찾다가, 조심스럽게 알아봐 달라고 며칠 전 전화를 했었다. 같이 찾아보자며 이력서 보내라고 한 지 이틀만이다.

 같이 근무하면서 틈날 때 마다 얘기를 했다.

 자격증도 많이 따고 부단히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해 두라고!!

 괜한 노파심이나 잔소리였나 싶었지만 내 충고를 감사히 받아 들여준 이쁜(?) 직원이었다.

 휴직 중에도 열심히 자격증을 땄다며 자랑이다. 대견하고 고마운 일이다.



  ‘사물이 지니고 있는 값이나 쓸모’, 또는 ‘인간이 대상과의 관계에 의해 지니게 되는 중요성’을 사전적 의미의 가치라고 한다.  흔히 상품가치가 높다. 가치 있는 삶! 등으로 말한다.

당신의 가치는 얼마입니까?

돈으로 가치를 매길 순 없지만, 직장인의 가치는 근로의 대가(代價)인 돈(연봉)이 아닐까 싶다. 

내가 조직에 더 많은 가치를 제공했다면 더 많은 돈을 받고

적은 가치를 제공했다면 적은 돈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더 많은 대가를 받길 원한다면, 먼저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다른 사람의 연봉을 부러워하거나 질투한다.

혹은 자신의 가치를 몰라준다며 불만을 표시하기도 한다. 

 대가(돈) 받는 만큼만 일하겠다는 생각과 말을 하는 사람도 종종 있다.

스스로의 가치를 떨어 뜨리는 가치 없는 생각이다.

 그런 생각으로 업무를 하는 사람의 가치가 크게 평가될 리 없으며,

그런 사람에게 더 많은 대가를 지불하고, 승진을 시켜 줄 직장도 없다.

 반면, 가치 있는 사람의 생각은 어떨까?

자신이 현재 받고 있는 대가(돈) 보다 더 많은 것을 직장에 제공하여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만들고 높여간다. 돈이나 보상은 그 후의 일로 반드시 돌아온다.



 인사분야 업무를 하다보면 참 많은 생각과 배움을 얻는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기타 자격증, 경력증명서 등을 받아보면 전부는 아니지만, 지원자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게 된다.

취득한 자격증이 운전면허증이 전부인 사람도 있고, 다방면의 자격증을 여러개 취득한 사람도 있다.

사람에 대한 평가가 이력서와 자격증이 전부는 아니지만, 후자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할 수 밖에 없다.

당신이 회사의 오너라면 어떤 사람을 채용하겠는가?

혹자는 쓸모도 없는 자격증 뭐하러 따느냐고 한다. 자격증 없는 사람들의 변명(?)일 뿐 이다.

사무직을 지원하는데 문서작성 자격증이 없어서 자격미달로 지원서 낼 기회조차 얻지 못한 사람도 많다. 별것 아니라며 하챦게 여겼던 그깟 자격증 때문에! 그 때서야 하챦게 여겼던 자격증, 미리 좀 따둘 껄하고 후회한다.



 몇 해 전, 업무차 장병취업박람회에 간 적이 있다.

전역 1∼2년 정도를 남겨 둔 장기복무 제대군인과 단기복무 전역간부들이 많이 찾는다.

군 경력만으로 지금 받고 있는 수준의 대우를 해 줄꺼라 기대하는 일부 장병들을 보면서, 안타까웠다.

현실과의 괴리가 엄청나게 크다는 것은 전역을 한 후에야 알게 된다는 사실이 아쉬운 것이다.

미리 준비하지 못한 자신을 후회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나의 가치에 맞춰, 그 만큼 대우해 주는 직장을 찾아 갈 수 밖에 없다.

그마저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후회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한 가지뿐!

부단한 자기계발 노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미리 미리 또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다.

스스로가 생각하는 가치와 조직이 생각하는 당신의 가치는 분명 차이가 있음도 인지해야 한다. 회사 입장에서 더 많은 대가를 주고도 아깝지 않은 직원이 있고, 지금 주는 월급조차 아까운 직원도 분명 있을 수 있다.



 나의 가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원망보다는 내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돌아볼 일이다. 

 ‘당신의 가치는 얼마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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