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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쓰레기도 쓸데가 있다
작성자 웃을꺼얍! 작성일 2014-11-17 조회 조회 : 3165 

태어날 때부터 꼽추였던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아이는 17세가 될 때까지 집 밖에 나가 본 적이 없었습니다.

17세가 되던 해, 집에 찾아온 수녀님의 설득으로

성당에서 열린 특별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집회에서 신부는 특별한 시간을 갖도록 하였습니다.

“자. 이제부터 여러분들에게 10분 정도 시간을 드릴 테니 밖으로 나가

성령님께서 무엇을 깨닫게 하시는지 귀를 기울이고 돌아오십시오.”

소녀도 나갔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산자락 나무아래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이 꼽추 소녀는 사람들이 찾지 않는 쓰레기통 옆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한 소년이 달려오더니 쓰레기통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소녀가 용기를 내서 물었습니다.

“저, 쓰레기통을 왜 뒤지는 거예요?”

“캔이나 종이를 찾고 있어요.”

“그걸 찾아서 뭘 하려고요?”

“이걸 팔아 편찮으신 할아버지, 할머니 약을 사 드리려고요.”

그 순간 꼽추 소녀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아, 쓰레기도 쓸모가 있구나! 나 같은 사람도 쓸모가 있구나!

나 같은 사람도 병들어 누워있는 사람들에게 힘이 될 수 있을까?”

소녀는 그 후로 오랫동안 양로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주위의 소외되고 불행한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선물은

바로 삶의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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