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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만송이의 하얀 장미언덕 헐리우드스타 니콜 키드먼의 시선을 사로잡다
작성자 웃을꺼얍! 작성일 2014-11-27 조회 조회 : 4742 

주말 이른 아침. 집을 나서기 전 부터 천사지우에게 이 세상에서 제일 멋진 여자를 보러 간다고 하였더니 곁의 가족들도 누구냐고 묻는다. 꼭 죄는 코르셋으로부터 여성을 해방시켰고, 숄더백을 만들어 여성의 두 손을 자유롭게 해준 샤넬 (Gabrielle Chanel). 더욱이 2011년 여행길에 보았던 샹하이 현대미술관의 샤넬특별전이 생각난다. 공원초입부터 미술관까지 아름다운자태의 샤넬의 모습이 휘날리던 흑백의 베너(banner)가 떠오르며 전혀 다른 공간에서는 어떻게 전개 될 지 호기심을 안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찾았다. 그러나 그 벼르던 전시가 지난주에 끝났다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천사 지우가 좋아 할 배움터와 살림터를 둘러보며 아이의 호기심을 유발시키고는 4층의 옥상으로 나왔다.



DDP D관 4층으로 올라가면 옥상정원 같은 야외잔디밭이 나타난다. 우와! 하는 환성이 절로 터져 나온다. 목화송이가 날아갈 것 같이 활짝 핀 하얀 꽃밭이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하얀 장미꽃이다. 4층에서 시작한 꽃밭을 따라 내려가며 계속 셔터를 누르고 감탄을 하다 보니 길가가 보이고 1층 입구로 연결 된다. 긴 언덕에는 2만 그루의 하얀 인조장미가 가늘고 긴 대롱위에 활짝 피어있다. 그 대롱은 LED전선과 연결되어 밤이 되면 더 신비롭다. (LED조명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언덕으로 내려가는 오른편 벽면에는 금방 날아 갈 것 같은 아름다운 나비들이 그려져 있다. 지난 10월 2일 명품시계브랜드 오메가 코리아는 DDP에 하얀 장미언덕을 개장하여 이곳에서 새 여성용 시계 드 빌 프레스티지 '버터플라이'출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제품은 시계 위로 나비가 사뿐 앉아 있는 것 같은 우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행사에 참석한 할리우드스타 니콜 키드먼(Nicole Kidman)은 활짝 핀 2만송이의 하얀 장미언덕에 매료되었다. 아름다운 하얀 장미꽃 언덕은 세계어디에서도 구경하기 어려운 초현대 설치미술임에 틀림없다. 이 언덕은 요즈음 이미 SNS를 통하여 그 아름다움과 황홀함이 많은 사람을 통하여 알려지고 있는 서울의 명소다.



거대한 우주선이 착륙한 듯 엄청난 크기와 독특한 디자인의 DDP는 이제는 지나는 사람에게도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건축물이 되고 있다. DDP는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Dame Zaha Hadid)의 유명세에 걸 맞는 최첨단 테크놀로지와 접목한 멋진 건물임에는 틀림없다. 이 아름다운건물이 세계적인 디자인명소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인들이 주목할 만한 이벤트나 내용들이 담겨 있어야한다. 전시와 각종 행사들은 세계디자인의 현황과 미래를 제시하여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오게 하여야한다. 또한 우리의 전통과 최첨단과학이 융합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프로젝트들이 제시되어야함은 물론이고 이미 성공한 선진국들의 복합문화공간사례의 연구도 병행되어야한 가능하다.



2만송이의 하얀색 LED장미언덕에서 그 가능성을 볼 수 있음에 가을 하늘은 더 높고, 맑고, 푸르다.





이 성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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