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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주사위는 던져졌다
작성자 웃을꺼얍! 작성일 2015-03-02 조회 조회 : 2684 

기원전 49년 1월 11일, 줄리어스 시저는 “주사위는 던져졌다.”는 말과 함께

군대를 이끌고 루비콘 강을 건너 로마로 진격했습니다.

당시 로마를 장악하고 있던 폼페이우스에게 전쟁을 선포한 것입니다.

일단 루비콘 강을 건너 로마의 핵심부로 진입하면 돌아올 길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남은 길은 로마를 점령하든가,

아니면 폼페이우스에게 멸망당하는 것뿐이었습니다.

시저는 루비콘을 건너기로 결심한 순간, 그 목표에 모든 것을 걸었던 것입니다.

이런 의연한 결의로 그는 폼페이우스와의 전쟁에서 완전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로마의 원로원에 승전보를 알리는 세 마디의 말을 남겼습니다.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정초가 되면 각자 마련한 새해의 결심으로 분주합니다.

금연, 금주부터 학업이나 승진 등 다양한 결심이 부푼 꿈을 안고

우리 마음을 채찍질합니다. 그러나 작심삼일(作心三日)이라는 말 만큼이나

결심은 쉽게 무너져버립니다. 아마도 결심을 세우는 순간에

우리는 이미 퇴로를 계획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봅니다.

승리 아니면 죽음을 각오했던 줄리어스 시저의 각오처럼,

이번만큼은 발걸음을 돌릴 생각을 버려봅시다.

2015년의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면 올 한해의 해가 저물 때

우리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외칠 수 있을 것입니다.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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