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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큰아들의 전역
작성자 순창군 사무국장 작성일 2019-02-07 조회 조회 : 159 

지난 2월 4일 큰 아들의 전역일.

2017년 5월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에 입소한지 20개월이 조금 넘은 기간이 흘러

자랑스러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저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입대전 병역판정검사 당시

신장 183cm에 체중 58kg으로 신체등급 3급을 판정 받고

경기도 포천에 있는 모 군수지원사령부 예하의 급양대에 보급병으로 보직 받아 임무 수행했습니다.

 

군 생활하면서 체력단련을 열심히 했는지 특급전사가 되어 포상 휴가도 여러 번 나왔었습니다.

 

육군 소령이었던 아빠를 생각하며

간부들이 지시하는 것은 모두 싫은 내색 없이 시키는 대로 다 했다 합니다.

그 결과 자신의 임무 외에 부대 내의 다른 보급병들의 업무까지 모두 다 할 수 있을 부대 업무에 숙달되었다 합니다.

그래서 부대 간부들로부터 칭찬도 많이 듣고 덕분에 군 복무기간동안 포상휴가를 6번이나 나왔었습니다.

 

전역할 당시 아들의 몸무게는 75kg 이었습니다.

보급병이었기에 무거운 물건을 많이 들고 나르다 보니 자연스럽게 체력이 좋아 졌을 수도 있겠지만

아들은 틈나는 대로 운동을 열심히 했다 합니다.

 

입대전 편식을 너무나 많이 하던 아들이었고,

컴퓨터 게임을 너무나 좋아하던 아들이었습니다만

지금 아들은 이것저것 가리는 것 없이 잘 먹는 대식가가 되었고,

몸통은 어디 하나 살이 삐져나온 곳 없는 근육질의 사나이가 되어 왔습니다.

 

둘째 아들은 강원도 양구에서 운전병으로(일병) 복무중입니다.

둘째 아들은 입대 전에 신장 183cm에 체중이 106kg이었었고 병역판정검사에서 3급을 받았었습니다.

현재 둘째 아들의 체중은 90kg이 살짝 넘습니다.

 

입대전 삐쩍 말랐었던 큰 아들은 근육질의 사나이가 되어 돌아왔고

과체중에 걷기조차 싫어하던 둘째 아들은 건강한 몸매의 다부진 체격의 사나이가 되고 있습니다.

 

큰 아들이 전역 전에 자신의 진로에 대하여 고민을 많이 하고 나왔다 합니다만

둘째 아들도 입대 전에 생각했던 자신의 진로와는 다르게 좀 더 현실적인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 중이라 합니다.

 

어떻게든 병역을 기피하려고 하는 현실에서

저는 두 아들을 통해서 군대의 바람직한 순기능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군대 가면 군생활 기간동안 인생을 좀 먹는다는 생각은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처럼

군생활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그 결과는 180도 달라진다는 것을

군생활 23년을 하고 전역한 저의 경험에서가 아닌

두 아들을 통해서 새삼스럽게 배웠습니다.

 

저는 군복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큰 아들과

역시 열심히 군복무를 하고 있는 둘째 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또한 두 아들을 남자로 만들어준 대한민국 국군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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