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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협 "종북세력 척결" 결의

94개 애국시민호국안보 단체 결집한 '국정협' 신년교례회...차기 국정협상임의장에 박세환 향군회장 추대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1-01-06 오후 3: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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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애국시민단체와 호국안보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최근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사건 등 만행을 저지른 북한과 이를 추종하는 국내 종북좌파세력을 규탄하는 한편, 국가안보와 선진한국 건설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6일 ‘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이하 국정협)가 서울 장충동 자유총연맹 회관에서 주최한 신년교례회에서다. 국정협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 자유총연맹(회장 박창달), 국제외교안보포럼(이사장 김현욱),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회(회장 박희도), 자유시민연대(대표 류기남) 등 94개의 단체가 결집한 애국시민단체와 호국안보단체의 거대 연합 기구이다.

 이날 교례회는 이재오 특임장관과 원희룡(한나라당) 사무총장을 비롯한 정계인사와 기독교∙천주교∙불교 등 종교단체장, 사회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차기 국정협 의장으로 추대된 재향군인회 박세환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konas.net

 차기 국정협 의장으로 추대된 재향군인회 박세환 회장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핵개발 등 북한의 도발사례를 언급하면서, “이처럼 지구상에서 가장 믿을 수 없고, 가장 도발적인 김정일 집단과 일촉즉발의 전쟁위기 속에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한시도 망각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종북세력의 척결과 북한의 망상을 깨뜨려야 한다"고 역설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박 회장은 “우리는 전쟁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결코 전쟁을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라며 “우리 애국․보수세력이 하나로 단결한다면 못이길 싸움이 어디 있겠습니까? 애국 동지 여러분! 새해에는 하나로 단결합시다”라고 당부했다.

 이재오 특임장관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새해국정연설에서 밝힌 바 있는 두 축, ‘안보’와 ‘경제’에 힘을 실었다. 이재오 장관은 “금년은 ‘안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튼튼하게 하고, 대한민국 정체성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2011년도 이 정부의 중요한 임무이자 시대적 과제”라고 역설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받았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무상급식’과 관련해서, 이 장관은 단계적으로 추진해야지 전면적인 무상급식을 추진하는 것은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이러한 경제문제와 관련해서 이재오 장관은 “가장 확실한 복지는 일하고 싶은 사람에게 일자리를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재오 장관은 2012년이 한반도 주변국 정치지도자들의 교체시기라는 국제정세를 언급하면서, “(5년 단임제인 대통령제로) 튼튼한 안보와 국제관계에 전력을 할 수 있겠는가”라며 “선진국형 정치제제를 생각해 볼 때가 되지 않았는가”라고 말했다.

 즉, 이재오 장관은 “안보, 일자리, 2012년 대비 새로운 정치질서를 대비한 정치개혁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러한 중심 추진세력으로 국정협이 역할을 맞아줄 것을 당부했다.

 원희룡 사무총장은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하나로 모아 국방을 튼튼히 하고, 핵우산과 무장평화역량을 키워 다시는 북이 넘보지 못하게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안보에 대한 한나라당의 입장을 밝혔다.

 또, 원 사무총장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 것을 언급하면서, 지도층이 모범을 보여 투쟁으로 인한 재산의 강제분배를 지향하는 좌파의 이념에 국민들이 현혹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원 사무총장은 “좌파의 투쟁과 증오 가득한 것에 현혹되지 않고, 따뜻한 보수가 주도하는 한 해”를 이끌어 나가자면서, 자신도 어제(5일) 트위터에 전재산 환원의 뜻을 선언했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국정협 박창달 의장은 국가의 안보와 안정을 위해 애국시민단체와 호국안보단체의 단합을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이 정권이 성공해야 정권 재창출도 가능하다. 금년은 중요한 한 해이다. 모든 단체가 뭉쳐서 정권 재창출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이재오 특임장관, 원희룡(한나라당) 사무총장 등 정계, 종교계, 시민사회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konas.net

 한편, 국정협은 지난 10년간 친북 좌파세력에 의해 왜곡·날조된 과거사를 바로잡고, 국가정통성과 국가정체성을 회복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겠다는 목표 아래 결집한 애국시민단체와 호국안보단체의 연합 기구로 지난 2008년 4월에 창립총회를 가졌으며, 동년 6월에는 ‘6.15 공동선언 폐기’ 기자회견을 주최하는 등 국가정체성 회복운동에 앞장서왔다.(konas)

KONAS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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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던과객   

    지난해 북한의 천안함 폭격과 연평도 포격이라는 김정일의 두 차례에 걸친 무력도발은 우리나라가 최대의 안보위기에 직면했던 한해였다. 그 사고가 북한 소행이 아니라고 우기는 국민들이 20-30%에 달했다. 우리는 김정일보다 더 위험한 것은 내부의 분열과 선전선동을 일삼는 종북좌파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것이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

    2011-01-12 오전 9: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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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포   

    전통성을 잊지않기를 바랄뿐....</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11-01-06 오후 4: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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