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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보수단체 피해 노벨상기념 축하장으로 황급히 통과

라이트코리아 등 기념식장 앞서 '노벨 평화상 반환촉구' 기자회견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6-12-07 오후 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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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그랜드 힐튼호텔 정문 앞이 김대중 전 대통령을 성토하는 목소리로 뒤덮였다. 덩달아 "도로를 불법 점유하고 하는 기자회견은 집시법 위반이니 해산하라"는 경찰관계자의 스피커 음도 주변을 울렸다.

 ▲ 북핵저지시민연대, 라이트코리아 등 보수시민단체 회원들이 7일 오후 서울 홍제동 그랜드 힐튼호텔 앞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6주년 기념축하행사와 북핵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konas.net

 7일 오후 4시 그랜드 힐튼호텔로 진입하는 도로변 한쪽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 규탄 및 DJ 노벨상 반환 촉구' 기자회견이 보수시민단체 회원들 주도로 열렸다. 기자회견은 북핵저지시민연대, 라이트코리아, 나라사랑시민연대, 대한민국바로세우기여성모임, 대한민국수호국민연합, 실향민중앙협의회 회원 30여명이 모였다.

 이 날 오후 5시 반부터는 힐튼호텔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6주년'을 기념하는 '한반도 평화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들 시민단체 회원들은 햇볕정책 댓가로 북한 김정일은 핵을 만들어 국민의 머리위로 위협하는데 김대중은 햇볕정책이 성공한 정책운운하며 무슨 염치로 호텔에서 수상 축하 파티를 열고 '평화'를 내세우며 햇볕을 선전하는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DJ는 북핵 개발을 돕고 안보위기를 자초한 反 평화주의자로 노벨상 수상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나라사랑시민연대 김경성 대표를 비롯한 회원들은 북핵개발을 규탄하는 차량 위에 올라가 인공기를 불태우며 김대중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난했다.

 ▲ 인공기에 부착한 김정일과 DJ가 악수하는 사진을 화형하고 있다. ⓒkonas.net

 또 인공기를 화형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과잉 대응도 곳곳에서 목격되었다. 최근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의 과격시위와 관련해 경찰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것과 비례해 이 날 이들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을 저지하려는 경찰의 자세는 형평성면에서도 균형감을 잃은 듯 보였다.

 이 날 회견장 주변에서 전경을 지휘하는 지휘자(경감)가 몇 번에 걸쳐 "여러분은 지금 불법적으로 도로를 점유하고 있어 위법이니 더 이상 경찰의 저지를 무시하면 전원 연행하겠습니다"고 기자회견을 끝내고 해산을 종용하자 회원들은 "인도에서 많은 언론사 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하는 기자회견이 불법이라니 도대체 당신들은 어느 나라 경찰이냐, 죽창과 쇠파이프, 몽둥이를 휘두르며 폭력을 일삼는 좌익폭력 집회 앞에서는 꼼짝도 못하면서 평화적이고 정상적으로 벌이는 기자회견을 불법이라고 주장하는 당신은 태극기와 대한민국에 자존심도 없느냐"고 대응했다.

 이 날 경찰은 인공기를 화형하는 회원들에게 무차별 분말 소화기를 쏘아댔는데, 불꺼진 인공기외에도 사람을 향해 수초간 소화기를 쏘아대 경찰쪽에서도 '그만해' '그만 뿌려' 소리가 중간 중간 들리기도 했다.

 박찬성 북핵저지 시민연대 대표는 성명을 통해 북핵을 지원한 김대중 햇볕정책을 국제사회가 규탄한다며 김대중은 노벨평화상 반납하고 국민과 국제사회 앞에 사죄하라고 주장했다.

 ▲ 박찬성 북핵저지시민연대 대표 ⓒkonas.net

 박 대표는 "김대중과 현 정부의 북한 핵실험을 막지 못한 무능한 햇볕정책과 대북포용정책을 강력히 규탄하며 국민과 국제사회 앞에 사죄하고 햇볕정책 실패를 시인하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와 함께 ▲노벨평화상 반납 ▲햇볕정책 실패 자인 ▲유엔과 국제사회보다 더 강력한 대북제재 대책 시행 ▲국제사회와 공조, 북 핵 폐기시까지 강력 대쳐 ▲김정일 선군독재체제 종식과 북 핵폐기에 국민의 총력 경주 등 5개항을 촉구했다.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공동대표도 성명을 통해 "김대중은 대통령 재임시 수억달러의 현금을 김정일에게 갖다 바치고 남북정상회담을 한 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였으니 국민혈세를 적에게 주고 노벨상을 산 것이나 다름없다"며 "노벨상을 반납함이 도리인데도 무슨 염치로 호텔에서 수상 축하 파티를 열고 '평화' 운운하며 햇볕정책을 선전하는지 개탄스럽다"고 울분을 표출했다.

 ▲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공동대표가 경찰의 기자회견 방해 발언에 강력항의하고 있다. ⓒkonas.net

 봉 대표는 이어 최근 DJ의 행보와 관련해서 "'민족공조'로 위장해 북한의 낮은단계 연방제 통일방안에 동조한 反 헌법적인 6·15 공동사기극을 연출하고 요설로 국민을 속여 온 김대중은 '정치활동 말고는 다하겠다"는 말을 하고도 정치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며 "정치활동을 중단하고 자신이 지은 과오에 대해 국민앞에 사죄하는 의미로 부정한 방법으로 모은 전 재산을 국가에 헌납할 것"을 촉구했다.

 이 날 회원들은 '노벨상 반납' '햇볕정책 폐기' '햇볕정책은 북핵개발 뒷돈 댄 평화정책, 국민앞에 사죄하라' 등의 글귀가 적힌 피켓을 흔들면서 '북핵자금 지원한 햇볕정책 김대중을 국민의 이름으로 처단하자' '김대중은 노벨평화상 반납하고 국민과 국제사회 앞에 사죄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 경찰이 기자회견장을 겹겹이 에워싸 김 전 대통령 도착이 임박함을 알려주는 가운데 회원들이 피켓을 높이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konas.net

 회원들이 김 전 대통령이 5시에 차량편으로 호텔로 들어선다는 사실을 알고 5시가 넘도록 계속해서 '김대중 처단' '노벨상 반납' '햇볕정책 폐기' 등의 구호를 목이 쉬도록 외쳤다.

 ▲ 햇볕정책이 찢겨져 동강난 인공기 마냥 그 종말을 예고하는 듯 하다. ⓒkonas.net

 그러나 4시 45분경 이들 회원들의 기자회견 장면을 지켜보며 호텔로의 진입을 막고자 한편에 위치하고 있던 경찰이 갑자기 이동하며 회원들을 에워싸고 경찰 봉고차량으로 이들의 앞을 가로막았다. 이 과정에서 보수단체 대표와 경찰사이에 격렬한 몸싸움과 고성이 오가는 등 험악한 상황이 이어지기도 했으나 다행히 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5시가 넘어서도 회원들은 구호를 외치며 김 전 대통령의 통과를 확인하고자 했으나 이미 김 전 대통령은 경찰들의 움직임이 이어지는 순간에 쏜살같이 현장을 지나 호텔로 들어선 뒤였다. 김 전 대통령의 도착을 기다리며 대기하던 기자들도 헛물켜기는 마찬가지였다. (Konas)

 이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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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kwj3697    수정

    국민의 혈세를 갖다바쳐 그것으로 매수된 노벨평화상의 추카연은 북핵인데 이는 명백한 이적반역행위가 아니고 무어란 말인가? 정말 이 나라가 어디로 가려하는지... 햇볕정책이 실패한 것인줄 전 국민이 다아는 사실인데 뻔뻔하기 이럴때가 없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12-11 오전 9:03:30
    찬성0반대0
  • 심판자    수정

    노무현 정권이 지난 4년간 잘한 일 중에 딱 한가지는 김대중의 반역행위를 철저히 보호해 줬다는 것이다. 그러나 노정권이 끝나는 날 이들 두 정권의 반역행위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12-08 오전 10:10:05
    찬성0반대0
  • 부산맹꽁이   

    햇빛정책이 핵으로 돌아왔다. 노벨평화상이 핵으로 돌아왔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12-08 오전 9:28:15
    찬성0반대0
  • 삼공선생(joung-dm)   

    공권력도 이성을 상실한 상태이고, 지금 국내의 여러 여건으로봐도 자축을 한다는것도 우스운 일이거늘 참으로 한심한 작태를 뿜어내는구나. 햇볕정택은 이미 실패라고 전문가들도 진단하거늘 어찌 자축이라니...</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12-08 오전 9:20:14
    찬성0반대0
  • 대~한민국   

    보수가 무섭긴 무서운가 보군! 하! 하! 하! 국민은 어려워 총을 쏘고 자살하고 난리인데 노벨상 받은게 그렇케 대단항거야? 행사는 얼어죽을 행사!</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12-08 오전 8: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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