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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보상위, 간첩 출신 民主化인정

남한조선로동당 사건서 13년 선고받은 黃모씨

Written by. 김성욱   입력 : 2006-12-13 오전 8: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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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 노동당 현지 입당식 때 사용한 金日成·金正日 초상화.
국무총리 산하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심의위원회(이하 민보상위)가 간첩 전력자를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명예회복했다.

 민보상위는 12월4일 190차 심의를 통해 86년 주사파(主思派) 지하조직 구국학생연맹(구학연) 사건에 연루됐던 黃OO씨에 대해 민주화운동 관련성을 인정했다. 黃씨는 당시 북한정권의 기관지 「민주조선」을 대자보로 알린 「서울대 대자보」 사건으로 구속돼 2년가량 복역하고 나왔다.

 이후 黃씨는 건국 이래 최대 간첩사건으로 불리는 92년 「남한조선로동당 중부지역당 사건」에 다시 연루돼 국가보안법상 간첩(間諜) 등 혐의로 징역13년을 선고받았다.

 「남한조선로동당 중부지역당」은 지난 8월 「국정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국정원 과거사위)」 재조사에서도 실체가 확인됐던 북한조선로동당의 남한 내 지하당(地下黨)이었다.

 黃씨는 북한에 密입국해 북한조선로동당에 입당한 친형 황인오에게 포섭돼 당 중앙위 편집국장의 직책을 수행했다.

 그는 남한조선로동당 중부지역당의 위장명칭인 「민족해방애국전선」 입당 시 북한조선로동당기와 金日成·金正日 초상화를 걸어두고 충성맹세를 한 뒤 「대둔산21호」라는 대호(代號)를 부여받기도 했다. 2004년 12월 조선로동당 입당 파문의 주역이었던 이철우 열린당 前 의원 역시 이 사건에 연루, 충성맹세를 한 뒤 「대둔산820호」를 부여받았다.

 黃씨와 총책 황인오는 당 결성 후 북한으로부터 총 41회에 걸쳐 북한 「A-3」방송을 수신하고, 무전기 및 은서를 통해 26회에 걸쳐 대북보고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검찰은 黃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으나, 『주체사상에 회의(懷疑)한다』는 반성문 등이 고려돼 1심에서 징역10년이 선고했다.

 그러나 수감 중이던 黃씨가 高모씨를 통해 비밀지령문건을 밀반출하려다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黃씨는 폭 1.5cm, 길이 25cm에 깨알같이 쓴 이 문건에서 『학원 내 主思派조직에 대한 추궁에는 자백하지 않았다』 『美문화원사건 관련자 모씨, 통혁당 사건 관련자 모씨, 한 언론사의 모씨 등을 안기부가 간첩 혐의를 두고 추적중이니 귀띔해주라』『아무개를 찾아가 주의하라고 해라』는 등의 내용을 적었다.

 黃씨는 비밀지령 밀반출 건으로 2심에서 형이 올라가 13년 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김대중 정권 당시인 98년, 황인오 등 다른 조선로동당 중부지역당 사건 연루자들과 함께 대통령특사로 풀려났다.

 기자는 12월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민보상위 측 관계자들과 통화를 계속 시도했다. 그러나 사무직원 外 심의를 직접 담당한 전문위원들과는 통화할 수 없었다. 직원들은 『전문위원분들이 특별히 할 말이 없다고 하신다』『다른 위원 분들은 말씀드리기 어려운 입장이다』『며칠 더 기다리면 연락이 갈 수 있을 것이다』라는 식으로 직접적 답변을 피했다.

「간첩 출신자를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명예 회복한 것은 문제라고 보지 않느냐」고 거듭 질문하자, 직원들은 『黃씨의 민주화인정은 조선로동당 사건이 아닌 구국학생연맹사건에 대한 것』이라며 『사무직원이므로서 더 이상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대답만 반복했다. 

 조선로동당사건 ´비밀지령문´에 정연주 거명

 KBS 정연주(鄭淵珠)사장은 92년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 간첩사건의 주모자 황OO의 「비밀메모」에 거명됐던 인물이다. 이 같은 사실은 2003년 10월2일 국회 문화관광위 KBS국정감사에서 당시 한나라당 이원창(李元昌)의원에 의해 확인됐었다.

 93년 5월13일 당시 이 사건으로 1심에서 10년刑을 구형받고 수감 중이던 황OO은 교도소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풀려나는 고한석(高漢碩)을 통해 지령이 담긴 「비밀메모」를 반출하려다 적발됐다.

 고한석은 석방 시 신체검사를 받던 도중 1cm크기의 녹색캡슐 2개가 교도관들에게 발각됐다. 이 캡슐 안에는 7~8명의 이름 등 돋보기가 없으면 읽을 수 없을 정도의 깨알처럼 쓴 글씨가 적힌 종이가 들어 있었다. 고한석은 교도관들의 추궁에 이 메모가 같은 해 4월 중순 황OO으로부터 넘겨받은 것임을 자백했다.

 황OO은 『안기부가 내사 중이니 행동에 조심하라』는 경고와 함께 안기부 수사과정에서 알게 된 간첩수사방법 등 조직원들에 대한 구체적 지령을 적어 고한석에게 전달했다고 당시 조선일보 등은 보도했다.

 그러나 당시 기사에는 지령문에 적힌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채 안기부가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는 내용만 보도됐다. 시간이 지나 중부지역당 간첩사건이 세간의 관심에서 멀어지면서, 황OO 지령문사건도 유야무야(有耶無耶)됐다.

 10년이 지난 2003년 10월2일, 한나라당 이원창의원은 『93년 황OO 지령문에 세 번째로 거명된 인물이 정연주사장이며, 당시 鄭사장이 간첩혐의로 안기부와 검찰의 내사(內査)대상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모든 사건 관계자들이 鄭사장의 관련 내용에 대해 증언했으며, 鄭사장이 중부지역당 사건의 황OO과 같은 노선을 걷고 있는 사람으로 추정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고 밝혔다. 93년 당시 鄭사장은 미국영주권자인데다 인지도가 낮아 수사가 진척돼지 않았다는 사실도 덧붙혔다.

 이에 대해 정연주 사장은 『93년 일시 귀국했을 때 한겨레신문의 한 간부가 (황OO 리스트에) 내 이름이 거론됐다고 알려줬다』며 자신이 황OO 지령문에 언급됐음을 시인했다. 그러나 鄭사장은 『(黃씨가 작성한) 그 문건에 내가 간첩 혐의자라고 적혀 있는 것은 아니잖느냐. 억울하다』며 간첩사건 연루사실은 반박했다.

 鄭사장은 「黃씨를 만났느냐」는 질의에 『93년 한 차례 국내에서 만났다』고 답했다. 그러나 「黃씨는 93년 구속 중이었다」는 보충 질의에 『91년인지 92년인지 연도는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겠다』고 고쳐 답했다.

 鄭사장은 『黃씨는 동아투위 선배 딸의 가정교사여서 미국서 일시 귀국했을 때 그 가족들과 함께 만났다』며 『黃씨가 「미국에 돌아가면 아프리카 관련 서적과 미국 국방보고서 내용을 보내 달라」고 부탁해 아프리카 관련 서적만 사서 부쳐준 것이 전부』라고 말했다.

 당시 KBS측은 당사자인 황OO씨가 國監 도중 KBS에 전화를 걸어 『鄭씨의 이름을 적은 것은 나와 만난 사람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당부하기 위해 했던 행동으로 鄭씨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었다.

 김성욱/ 프리렌서 기자 http://www.chogab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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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까리   

    전쟁으로 동족을 살유한 김일성이에게도 민주화 공산화 유공자로 하심이....???111 ㅋㅋㅋ</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12-15 오전 11: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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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썩은나라...   

    개자식! 덜덜덜덜덜덜덜덜,</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12-15 오전 11: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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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전용사   

    이 썩을 놈의 세상 간첩이 민주화 유공자면 나는 대한민국이 먹여 살려야 할 특별유공자가 되어야한다. 씨팔!</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12-15 오전 1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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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친넘   

    전쟁 광 김일성에게 태극 무공훈장 전수할날도 있을수 있을까? 웃낀다 ㅋㅋㅋ</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12-14 오전 9: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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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니발   

    간첩활동을한자가 간첩혐의로 구속되여 형무소에 갔다왔는데 이제는 이일이 민주화운동유공자라니,간첩혐의로구속시킨 국가기관은 무었이란 말인가. 이나라의 갈길은 어데란 말인가?</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12-13 오후 4: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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