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가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되고 말았는지···"
아래 글은 지난 14일 대한민국 재향군인회가 서울 잠실 향군회관에서 개최한 '2006 향군안보국제심포지움'에서 박세직 향군회장의 개회사 전문입니다.<편집자>
존경하는 강영훈 전 국무총리님!
김수한 전 국회의장님!
테커트 미국, 재향군인회 한국전 참전회 회장님!
향군원로 선배님, 회원동지 여러분!
또한 내빈 여러분!
연말을 맞아 여러가지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오늘, 향군 안보 국제심포지움에 흔쾌히 참석해 주신데 대해 충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국가안보와 우리 향군회원들을 위해 바쁜 일정을 접어 두시고 본 심포지움의 진행과 역할을 맡아 주신 김재창 장군님과 다케사다 히데시 박사님, 김태우 박사님과 장준익 장군님, 정용석 박사님과 남주홍 박사님, 박승춘 장군님과 유재갑 박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발표자와 토론자님들의 명쾌한 논리로 전개되는 열띤 주장과 토론을 경청하시면 모두가 공감하시리라 믿습니다만, 북한의 핵실험으로 한반도는 6.25전쟁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것은 다른 무엇보다도 한반도에서의 전쟁억제력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주한미군 전력을 합쳐 북한에 대해 재래식 전력과 전쟁 지속력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판단해 왔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핵을 보유함으로써 그러한 비교우위 개념은 그 의미를 상실하고 말았으며, 북한 핵에 대한 억제력은 전혀 무기력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반세기 동안 한반도 전쟁억제의 중심에 있었던 주한미군의 철수와 직결되는 한미연합사 해체와 동시에 평화조약체결에 이어 유엔사 해체를 겨냥한 북미간의 양자회담이 임박한 단계에 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한미연합사의 해체로 말미암아 주한미군이 철수하고 유엔사나 휴전협정이 무력화된 다음에는 그들은 필연코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6.15 공동성명에 명시된 '연방제 통일'을 요구해 올 것이며, 이에 불응시에는 '핵무기로 남한사회를 불바다로 초토화 시키겠다'고 또다시 협박을 가하며, 남한사회를 폭력으로 전복하려 들 것입니다.
사태가 이렇게 되면 우리 사회는 저들의 '전략적 인질'이 되어 자칫 북한이 하자는 대로 끌려 갈 수밖에 없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될 개연성이 너무나 농후한 것 입니다.
지난날 공산주의자와의 투쟁경험에서 확인된 이들의 전략전술은 "공산주의자는 어디까지나 힘이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 자에게 강한 자들이라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들 공산주의자들이 획책하는 남한적화의 유혹을 불식, 저지시키는 길은 그들의 요구를 일방적으로 들어주는 이른바 유화일변도의 퍼주기식의 포용정책에 있는 것이 아니라 , 이들의 협박과 위협에 맞설수 있는 강력한 대응 군사력과 국민의 국방의지로 전 국민이 한 목소리를 내는 단합된 힘, 즉 투철한 '국가 안보의식'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작금의 우리 국민의 안보의식은 어떻습니까?
대한민국 최고 엘리트 집단이라 할 수 있는 사법시험 2차 합격자중 태반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나 국가관이 빈약한 나머지 북한의 정권을 주적으로 아는 합격자가 20%에 불과하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보도된 바 있습니다.
또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만, 386세대 간첩단 일심회 사건과 간첩 강순정 사건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이 나라가 성한 곳이 없을 정도로 간첩들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우리를 더욱 경악케 하는 사실은 전북 임실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전교조 교사의 안내로 비전향 장기수들과 함께 빨치산 추모제를 지내고 북한체제를 찬양하는 글을 쓰고, 충성맹세 까지 하였다고 합니다.
이 얼마나 기막힌 일입니까?
사태가 이러함에도 북한의 적화위협으로 부터 국가와 국민의 생존을 지켜야 할 이 나라 지도층과 정치권은 위기를 위기로 보지 않고, 적을 적이라 하지 않으며, 자주를 앞세운 민족공조와 힘이 전제되지 않는 평화만을 고집하고 있으니, 국가 요소요소에 간첩이 박히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이 나라가 안보 무방비 상태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누가 부인하겠습니까?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국가안보는 이미 실종된지 오래이며, 적화통일만 남았다'는 말이 결코 과장되지 않는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 나라 안보가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되고 말았는지 실로 비분강개, 통탄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평생을 호국을 위해 몸바쳤고, 팔 십을 전후한 고령에도 아랑 곳 없이 시청 앞에서, 맥아더 동상 앞에서 그리고 역전과 대로에서 경찰이 쏘는 물대포를 맞고 쓰러지면서 애국·호국을 외쳤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 향군이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재원을 염출하여 성명서와 광고를 게재하고, 대규모 안보집회와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안보복지대학을 설립, 국민을 계도, 위로, 격려하려는 이유와 오늘 이와같은 심포지움을 개최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오늘 이 심포지움이 안보급변 상황하에서 국가의 생존과 안전, 나아가 한반도의 평화를 보장할 수 있는 훌륭한 대안을 모색함은 물론, 국민의 뜻과 지혜를 모으고 애국충정을 토론하는 귀중하고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 마지 않습니다.
다시한번 오늘 심포지움을 위해 귀한 시간을 할애해 주신 귀빈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쌀쌀한 날씨에도 강당을 가득 메워 주신 향군회원 동지 여러분에게도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konas)
朴世直(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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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 옳바르고 현실을 직사한 글입니다 재향군인회의 책임자가 옳바른 시국관을 가진분이 있는 한 조국은 우리들의 것입니다. 동작동 묘지에 이름없이 누워있는 영령들에게 부그러움 없는 나라 세우기에 모두가 힘을 모아 국가을 지켜 나가십시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12-20 오전 6:26:11박회장님의 우국충정을 100%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문제는 행동입니다. 돈 있는 자 돈으로, 지식 있는 자 글과 강연으로, 젊고 건강한 체력의 소유자는 행동으로 나서야 합니다. 2007년 대선에서는 좌파가 집권하는 일이 절대 없도록 힘을 모아 싸웁시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12-19 오후 5:4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