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북핵 옹호·김정일 찬양' 글 쓴 강희남 고발
위법 글 게재한 사이트 대표도 함께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6-12-19 오후 3:38:14
이들 단체 대표들은 이 날 접수한 고발장에서 "강희남은 '핵포기는 주권포기'라며 북한 핵을 옹호해 북핵 포기를 반대했을 뿐만 아니라 '김 위원장은 80%의 승리를 거두었다' '이제 21세기 양키극복의 새로운 태양이 극동한반도에 떠오르고 있습니다'란 표현으로 김정일을 찬양하고 공산화 통일을 주창하는 글을 썼다"고 강 상임의장의 글을 반박했다.
고발장은 이어 "강 상임의장의 글에서는 '우리 7천만 민족도 제2의 베트남이 될 날이 머지 않았다'는 표현 등으로 대한민국이 월맹에 의해 패망한 월남의 전철을 밟게 된다는 요지로 북한에 종속, 흡수될 것으로 주장"하며 있다 며 이미 간첩혐의로 구속된 "강순정과는 작년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 동상 철거운동 주도와 연방제 통일을 주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북조선은 핵을 갖고 있기 때문에 주권국가로 유지' '김일성 주석 영생주의와 김정일 위원장 선군정치 리념을 높이 사지 않을 수 없다' 등의 표현으로 북핵을 옹호하고 김일성 사상과 김정일의 선군정치를 찬양한 것은 국가보안법 7조1항 고무 찬양죄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고발장은 또 "이러한 표현은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반국가단체를 인정하는 이적표현의 反 국가범죄행위로 판단된다며 엄정한 수사로 의법 처리하라고 주문했다.
이들 단체 대표들은 이와 함께 이미 구속된 강순정과의 관련여부는 물론 강 상임의장의 글을 인터넷사이트에 게재해 불특정 다수에게 적을 찬양, 고무하는 글을 공개, 열람케 한 정형기 인터넷코리아 대표의 위법여부도 판단하라고 고발했다.
이 날 오전 11시 경 경찰청 민원실에 들어선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공동대표는 '우리 7천만 민족도 제2의 베트남이 될 것이 머지 않았습니다' 라고 쓰인 부분과 '옛날의 전국시대와는 정반대로 연횡은 무너지고 합종이 승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김 위원장께서는 80%의 승리를 거두었다고 보아집니다' '이제 21세기 양키 극복의 새로운 태양이 극동 한반도에서 떠오르고 있습니다' 는 내용을 꼬집으며 "남한이 북한에 흡수통일 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주장하고 대한민국 공산화를 획책하는 듯한 표현은 反 국가범죄행위로 판단된다"며 고발장을 내게 된 취지를 설명했다.
봉 대표는 이어 "좌파들이 아무리 설치고 다녀도 경찰은 멀거니 서서 구경만 할 뿐 아니라 '그런 말 좀 했기로서니 뭐가 그리 대수가 되겠느냐'"는 등 두둔하는 식의 발언도 예사로 하고 있다며 "공안당국이 이런 강희남과 같은 문제성 글을 쓴 사람마저 놔둔다면 분명한 직무유기"라면서 공안당국의 미온적 대처에 대해서도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오늘 고발장 접수 후 민원처리 시한인 내년 2월 중순까지 경찰의 수사진행결과를 지켜본 후 수사 결과에 따라 경찰청장 고발, 경찰 규탄 집회 등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희남 연방통추위 상임의장은 '이북 김정일 위원장님께 들이는 글'의 서두에서 "이번 6자회담을 계기로 양키제국주의자들의 핵 포기 후 평화협정 운운하는 말 작란에 속아넘어가서는 안 된다"며 "핵 포기는 주권포기와 맞먹는 일"이라며 그 이유로 지금이 핵 시대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미국을 지칭해 양키들은 믿어선 안 되고 전쟁을 먹고사는 짐승이라며 극단적 표현을 서슴지 않으면서 "북한은 핵을 보유할 권리가 있고 이남의 양키 앵무새들이 이북 핵 운운 하는 것은 전략성을 모르는 바보들의 잠꼬대"라고 표현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국민 절대다수가 핵 폐기를 강력 주장하는 의사에 반하는 북한 주장을 그대로 답습했다.
또 정형기 대표는 자사 홈페이지에 편집국 명의로 올린 글에서 "(강 상임은) 코리아반도의 참다운 평화체제 확립과 통일조국 건설을 바라는 마음에서 발표한 글로 사료된다"며 전문을 그대로 게재했다. (Konas)
이현오 기자
지난해 우리사회를 떠들썩하게 뒤흔들며 보혁 갈등과 논쟁을 촉발시킨 맥아더 동상 철거를 주도했던 강희남 우리민족연방제 통일추진위원회(이하 연방통추위) 상임의장이 최근 '이북 김정일 위원장님께 드리는 글'을 작성, '핵 포기는 주권포기'라며 북핵 보유를 옹호 정당화하는 주장을 펼친데 대해 자유진영단체 회원들이 묵과할 수 없는 처사라며 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또 강 상임의장이 쓴 글을 여과 없이 인터넷에 게재한 (주)인터넷코리아 정형기 대표이사도 함께 고발했다.
라이트코리아 강승규, 봉태홍 공동대표와 김종복 HID 국가유공자동지회 회장, 임은주 대한민국바로세우기여성모임 공동대표 등은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 이들을 국가보안법 위반죄로 고발하는 고발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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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단체 대표들은 이 날 접수한 고발장에서 "강희남은 '핵포기는 주권포기'라며 북한 핵을 옹호해 북핵 포기를 반대했을 뿐만 아니라 '김 위원장은 80%의 승리를 거두었다' '이제 21세기 양키극복의 새로운 태양이 극동한반도에 떠오르고 있습니다'란 표현으로 김정일을 찬양하고 공산화 통일을 주창하는 글을 썼다"고 강 상임의장의 글을 반박했다.
고발장은 이어 "강 상임의장의 글에서는 '우리 7천만 민족도 제2의 베트남이 될 날이 머지 않았다'는 표현 등으로 대한민국이 월맹에 의해 패망한 월남의 전철을 밟게 된다는 요지로 북한에 종속, 흡수될 것으로 주장"하며 있다 며 이미 간첩혐의로 구속된 "강순정과는 작년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 동상 철거운동 주도와 연방제 통일을 주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북조선은 핵을 갖고 있기 때문에 주권국가로 유지' '김일성 주석 영생주의와 김정일 위원장 선군정치 리념을 높이 사지 않을 수 없다' 등의 표현으로 북핵을 옹호하고 김일성 사상과 김정일의 선군정치를 찬양한 것은 국가보안법 7조1항 고무 찬양죄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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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장은 또 "이러한 표현은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반국가단체를 인정하는 이적표현의 反 국가범죄행위로 판단된다며 엄정한 수사로 의법 처리하라고 주문했다.
이들 단체 대표들은 이와 함께 이미 구속된 강순정과의 관련여부는 물론 강 상임의장의 글을 인터넷사이트에 게재해 불특정 다수에게 적을 찬양, 고무하는 글을 공개, 열람케 한 정형기 인터넷코리아 대표의 위법여부도 판단하라고 고발했다.
이 날 오전 11시 경 경찰청 민원실에 들어선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공동대표는 '우리 7천만 민족도 제2의 베트남이 될 것이 머지 않았습니다' 라고 쓰인 부분과 '옛날의 전국시대와는 정반대로 연횡은 무너지고 합종이 승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김 위원장께서는 80%의 승리를 거두었다고 보아집니다' '이제 21세기 양키 극복의 새로운 태양이 극동 한반도에서 떠오르고 있습니다' 는 내용을 꼬집으며 "남한이 북한에 흡수통일 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주장하고 대한민국 공산화를 획책하는 듯한 표현은 反 국가범죄행위로 판단된다"며 고발장을 내게 된 취지를 설명했다.
봉 대표는 이어 "좌파들이 아무리 설치고 다녀도 경찰은 멀거니 서서 구경만 할 뿐 아니라 '그런 말 좀 했기로서니 뭐가 그리 대수가 되겠느냐'"는 등 두둔하는 식의 발언도 예사로 하고 있다며 "공안당국이 이런 강희남과 같은 문제성 글을 쓴 사람마저 놔둔다면 분명한 직무유기"라면서 공안당국의 미온적 대처에 대해서도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오늘 고발장 접수 후 민원처리 시한인 내년 2월 중순까지 경찰의 수사진행결과를 지켜본 후 수사 결과에 따라 경찰청장 고발, 경찰 규탄 집회 등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희남 연방통추위 상임의장은 '이북 김정일 위원장님께 들이는 글'의 서두에서 "이번 6자회담을 계기로 양키제국주의자들의 핵 포기 후 평화협정 운운하는 말 작란에 속아넘어가서는 안 된다"며 "핵 포기는 주권포기와 맞먹는 일"이라며 그 이유로 지금이 핵 시대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미국을 지칭해 양키들은 믿어선 안 되고 전쟁을 먹고사는 짐승이라며 극단적 표현을 서슴지 않으면서 "북한은 핵을 보유할 권리가 있고 이남의 양키 앵무새들이 이북 핵 운운 하는 것은 전략성을 모르는 바보들의 잠꼬대"라고 표현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국민 절대다수가 핵 폐기를 강력 주장하는 의사에 반하는 북한 주장을 그대로 답습했다.
또 정형기 대표는 자사 홈페이지에 편집국 명의로 올린 글에서 "(강 상임은) 코리아반도의 참다운 평화체제 확립과 통일조국 건설을 바라는 마음에서 발표한 글로 사료된다"며 전문을 그대로 게재했다.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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