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통일부 장관의 '언어폭력'
'정치의 폭력화는 실정의 고백'…이 장관의 발언은 조국과 민족에 대한 '언어폭력'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2일 직원들에게 이메일로 신년사를 보냈습니다. 내용에는 '북의 빈곤에 대해 3천억불 수출국으로서, 세계경제 10위권 국가로서, 또 같은 민족으로서 책임을 감수해야 한다''북한의 핵실험 배경에는 빈곤구조도 한 요인으로 볼 수 있다'는 등의 황당한 주장이 들어 있습니다.
그는 신년 첫날 방미를 위해 출국하기 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남북정상회담은 항상 문이 열려 있다.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면, 분명히 남북 문제, 평화 체제, 북핵 문제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재정 장관의 이 발언이 위험하다는 이유는 바로 그의 직위 때문입니다. 그는 대한민국 행정부의 부총리로써 지금 우리나라의 통일 정책을 관장할 뿐만 아니라 노무현 정부 들어 국가의 안보정책을 실질적으로 총괄 관리하게 된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상임 의장이기도 합니다. 즉 그는 대한민국 외교안보의 최고위급 책임자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이 자기 부하직원들에게 보낸 편지 내용은 너무도 '자학적'입니다.
이미 전세계는 김정일의 사악한 통치술에 혀를 내둘렀습니다. 주민 수백만 명이 굶어죽든말든 자기는 한 숟가락에 수백 달러짜리 캐비어, 한 그릇에 300달러를 넘는 상어 지느러미 스프나 최고급 참치뱃살초밥을 먹는 호화스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김정일은 이런 생활을 계속 즐기기 위해 합법적인 무역 대금을 자신의 비자금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 '백도라지' 사업으로 불리는 마약제조, 위조지폐 사업 등 국제범죄를 통해서도 돈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벌어들인 돈은 고스란히 상어 지느러미나 프랑스산 꼬냑으로 바뀌어 김정일과 그 가족들의 뱃 속으로 들어가거나 자기 측근들에게 줄 용돈으로 쓰입니다. 김정일은 굶어죽는 사람이 거리에 넘쳐나도 '측근과 열성당원 300만 명만 남으면 괜찮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와 국제사회가 지원을 한 구호식량 등은 북한 노동당원들에 의해 빼돌려져 장마당(시장)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국제 인도주의 구호단체들은 이미 수 년 전부터 북한에 지급된 구호물품이 주민들에게 제대로 분배가 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이제 북한 사정을 잘 알고 있습니다. '후세인 다음 차례는 김정일'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이런 상황과 탈북한 북한 사람들의 증언을 종합해 보면 북한 동포들의 굶주림은 김정일과 그의 썩어빠진 졸개들 때문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들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을 가장 잘 아는 대한민국 외교안보 최고 책임자라는 사람 입에서 어떻게 '북한 동포들의 빈곤에 대해 우리나라가 책임을 느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수 있을까요.
지금 우리가 김정일 가문과 대를 이어 대치 중이라는 것은 말이 필요없습니다. 그 이유 또한 순수한 이념 대결이 아니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한반도를 적화하려는 김정일의 야욕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런 김정일 정권은 2200만 우리 동포를 인질로 잡고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나라 외교안보 담당자들은 지난 60년 동안 우리를 위협하는 북한의 행동을 국내외에서 어떻게 차단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김정일의 인질인 북녘 동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북한과 김정일 정권을 있는 그대로 봐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일을 책임진 사람의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온다는 게 가능할까요. 과연 그의 시선은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요. 이재정 장관은 대체 어떤 사람일까요.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1972년 서품을 받은 성공회 신부입니다.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들에게는 평범한 신부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약력을 보면 소위 '철저한 진보세력' 또는 요즘 여당에서 말하는 '평화개혁민주세력'입니다. 그는 민주개혁국민연합 공동대표, 문익환 기념사업회 이사장, 남북농업발전협력민간연대 이사장, 종교단체남북교류협력협의회 의장, 민중신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습니다.
보시다시피 북한의 위협과 실체를 있는 그대로 보기 보다는 '민족'이라는 감상적인 측면에서 보는 단체에서 주로 활동했습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경력은 성공회대 초대 총장입니다. 당시 이재정 장관은 성공회대 총장에 취임한 후 교수를 임용하면서 운동권 출신에게 가산점을 줘 지금의 성공회대로 만드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그가 북한의 실체를 제대로 보지 못한다는 의심은 장관 인사청문회를 통해 더 굳어집니다. 그는 청문회 당시 한국전이 남침인지 북침인지를 묻는 말에 대해 '지금 이 자리에서 규정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답했고 김일성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김일성에 대한 평가는 역사가 할 것이다. 아직 과거사가 정리되지 않았다'고 말해 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는 또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인권유린에 대해서도 '명확한 증거가 없다'고 말했으며 미국의 대북제재에 대해서도 "제재는 짧을수록 유효하다"며 '미국과의 동맹관계는 중요하지만 역사를 거슬러서는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남북정상회담은 살아있는 현안'이라며 올해 안에 추진할 뜻을 밝히는가 하면 '북한 동포들의 굶주림은 대한민국의 책임'이라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이 모든 말들은 지금 동북아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가해자' 북한 정권은 빼고 '피해자' 대한민국과 북한 주민들 중 누가 더 잘못했는지를 따지는 논리입니다. 500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6.25동란을 일으킨 김일성을 평가할 수 없다는 발언 또한 2차 대전 발발과 유대인 학살을 논하면서 히틀러의 책임은 평가할 수 없다고 말하는 꼴입니다.
이런 사람에게 우리의 외교와 안보를 맡겼다는 점에서 국민들은 새해 벽두부터 희망보다는 절망과 답답함, 분노를 느끼게 됩니다. 아니 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런 사람을 야당과 언론,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외교안보 사령탑으로 앉힌 대통령에게 크게 실망하고 분노하게 됩니다. 이 정도면 사람을 잘못봤다는 말도 안통합니다. 통일부 장관이 이런 발언을 하면 대통령이 나서 '말 실수를 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당부하겠다'고 사과라도 하는게 정상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 대통령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내부적으로는 국민 대다수가 교육, 집값, 생활고로 신음하고 있고 외부적으로는 친북사대주의적 태도 때문에 주변국가들로부터 무시당하는 상황에서 '잘난' 위정자들은 집권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다 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게 당신들이 말하는 참정치, 개혁정치냐"고 말입니다.
지금까지 이재정 장관이 한 발언은 조국과 민족에 대한 일종의 '언어폭력'입니다. 문득 '정치의 폭력화는 실정의 고백'이라는 격언이 생각납니다. '잘난' 위정자들께서는 스스로의 '실정'에 대해 지금까지 다양한 '정치적 언어'로 고백하셨으니 이제 그에 맞는 다음 행동을 취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Konas)
전경웅 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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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빈곤문제에 대한 책임을 말하기 전에 6.25 남침 책임에 대해 먼저 추궁하고 배상을 받아내라!! 6.25 당시에는 우리보다 북이 더 잘살았다. 당신 논리라면 6.25 당시 우리나라의 빈곤 책임은 북에 있었던 것 아니냐?</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7-01-03 오후 8:25:32간단합니다,,6,15, 북한 방문시기 2국가 일민족 각자는 그나라를 인증한다는 말이지요? 현통일부 장관 이를 좌파정권의 행보를 지금국민은 무식한 말로 이재정 장관님 씨가 먹혀들지 않씀니다, 국민을 바라보시요,,,</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7-01-03 오후 7:48: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