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 대선 단 하루만이라도 총 단결 해야"
이주영 교수, 국가비상대책위원회 신년토론회서
"지금 우파들은 조직도 소규모에 이합집산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는데 제발 대선 하루 만이라도 모두 단결해야 합니다"
이주영 건국대 사학과 교수는 4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가비상대책위원회(이하 국비협) 신년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장기적으로는 정부가 아닌, 민간 주도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킬 수 있는 '전투적 자유주의자'를 길러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주영 교수는 '한반도 위기를 타개할 국가주도세력의 형성'이라는 발제를 통해 현 상황이 빚어진 원인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나름대로의 대응책을 내놨다. 이주영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은 '문명사적 전환기'에서 초래되는 혼란이라는 말도 곁들였다.
그는 과거 1000년 이상 중국의 영향력 하에 있으며 대륙문명권에 있던 우리나라가 일제 시대를 통해 해양문명을 접하게 되고 이후 해방을 통해 북한은 소련에 의해 그대로 대륙문명권에 남게 되고 남한은 본격적으로 해양문명권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 결과는 지금과 같은, 단군 이래 최고의 번영을 누리는 것.
|
이 교수는 "그러나 지난 10년 동안 위정척사파들이 집권한 것이 문제의 시작"이라고 지적했다. 즉, 지금 남남 갈등의 중앙에 좌우 세력이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지만 실제로 국내 좌파들의 성격은 구한말 쇄국정책을 주장하던 위정척사파와 흡사한 급진주의자라는 것이다. 반면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발전시킨 세력과 우파들은 개화파의 전통과 특징을 이어받았다고.
이 교수는 "지금 대한민국이 위기인 이유는 바로 해양문명권에 속한 우리나라를 위정척사파들이 다시 대륙문명권에 편입시키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에 대한 근거로 2000년 남북정상회담 후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미국, 일본, 중국에 특사를 파견했는데 당시 미, 일에는 장관급을 보낸반면 중국에는 총리급 인사를 보냈던 점, 앞으로 우리나라의 안보를 위해 누구와 손을 잡아야 하는가는 질문에 여당 의원들은 중국이라는 대답을 가장 많이 한 점을 들었다. 북핵실험 이후 중국과의 공조 운운 또한 마찬가지 이유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이제부터는 민간이 주도해 '전투적 자유주의자'를 길러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압구정에 아파트를 가진 돈많은 부동산 업자나 좋은 직장에 다니는 고소득자들이 좌파세력을 지지하는 경우도 많다"며 지역, 계층, 학력, 재산 등으로 좌우를 구분하는 건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의 젊은 좌파들 중에는 유복하게 자라 해외유학까지 다녀온 사람도 많다고 했다.
이 교수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선명한 이념성향'을 가진 우파 이념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파가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어차피 정당을 중심으로 모여야 하지만, 이 조직이 설령 현실정치에 참여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우파 정당에게 하나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등대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우파는 수없이 분열해왔다. 하지만 제발 이번 대선 때는 단 하루만이라도 모두 단결해 위정척사파들이 집권하는 위기를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
이주영 교수의 발제에 대해 유영익 연세대 석좌교수는 우리나라가 해양문명권에 편입된 시기 등 몇 가지의 잘못된 사실관계를 지적하기는 했지만 지금은 '우리나라가 해양문명권에서 다시 대륙문명권으로 편입되는 것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우파 대연합'이 필요하다는데는 적극 공감했다.
유 교수는 또 이주영 교수가 우리나라의 우파세력이 구체적으로 어떤 계층인지 거론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기독교 세력과 재향군인회, 건국·발전에 기여했던 세력이 중심세력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인덕 前통일부 장관은 이주영 교수의 발제에 대해 "지금 우리처럼 나이 든 사람들이 시청광장에 모여 으쌰으쌰한다고 되겠나. 솔직히 우리가 젊은 세대들에게 자유민주주의에 대해 뼈 속까지 교육시킨 적이 있냐"며 산업화 세력과 건국 세력들 스스로의 각성을 촉구하는 한편, 과거 재벌총수들과의 대화를 예로 들며 우파지원 활동은 하지 않으면서 정부에서 뭔가 해주길 바라는 기업들의 마인드에도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
강 前통일부 장관은 "일본에 있으면서 수많은 재단과 기업이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애쓰는 단체를 지원하는 것을 봤다"며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장기적 계획을 통해 자유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는 사람들이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게 해주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또 다른 발제자였던 이영훈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지금의 혼란이 일어난 원인을 '자유라는 가치에 대한 의식부족'으로 보았다. 그는 우리나라가 건국 이후 지금까지 민족주의를 표방해 통치해 국민들이 자유주의에 대해 제대로 학습할 기회가 별로 없었으며 일반적으로 자유주의의 근본이 되는 중산층 또한 산업화 시대를 거치면서 '이념의 무임승차'를 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무책임하고 기회주의적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자유주의와 민주주의 발전의 건강한 토대'를 제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비협의 이날 신년토론회 겸 하례회는 기존의 '좌·우'라는 단순구도로 현실을 분석하지 않고 좌파 세력이 올해 대선에 대비해 좌파 대연합을 주장하는 현 시점에서 이에 맞서는 우파 대연합 건설을 공식 제안했다는 점에서 돋보였다. 앞으로 이 계획들이 어떻게 실행될 것인지 주목된다(Konas).
전경웅 코나스 객원기자
- 관련기사보기
-
맞습니다. 능력없는 친북좌파, 능력없는 사회주의, 국민들은 실증이 날겁니다. 젊은이 들이여, 정신을 챙기자! 전교조 좌파들의 교육을 믿어선 안된다. 남한과 북한을 비교해 보라. 사회주의 국가들과 민주주의 국가들과의 삶을 비교해보라, 어느것이 월등한가? 민주주의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2007-01-06 오후 6:03:29우파의 단점은 단결이 안된다는 것. 개인적으로는 훌륭하고 능력있지만 너무 이기적이고 이해타산에 밝아 뭉치지를 못한다. 그래서 좌파와의 싸움에서 항상 진다. 모래알 같은 다수 보다는 차돌같은 소수가 오히려 강한 법이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7-01-05 오전 8:4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