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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일의 식도락가 김정일”

[기획연재] 김정일 정권을 해부한다-4. 김정일의 정신병적 식도락

Written by. 김필재   입력 : 2007-01-14 오전 9: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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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 역사상 최악의 독재자로 평가받고 있는 김일성, 김정일은 북한에서 중세 봉건왕조 시대의 왕처럼 신격화돼 있다. 이 때문에 김 부자의 출생은 물론 가족관계는 철저히 비밀에 부쳐져 왔으며, 피 비린내 나는 이들의 권력 장악 과정도 북한 내에서는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코나스>는 인터넷 신문 '프리존뉴스'(www.freewonenews.com)가 기획연재하고 있는 『김정일 정권을 해부 한다』를 양해를 얻어 시리즈로 연재한다. 네 번째 순서로 ‘김정일의 정신병적 식도락’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주> 

 ▲ 1m 57.5cm 신장을 가진 김정일은 한 때 체중이 90.6kg까지 나간 적이 있다. ⓒrfi.fr

 “김정일이 먹는 쌀은 여성들이 알갱이를 한 톨 한 톨 점검해, 그의 표준에 맞춰야 한다. 그의 취향만 놓고 본다면 그리 특별한 행위는 아니다. 그러나 기아가 횡행하는 나라의 지도자이면서 그렇게 한다는 게 역겹다.” (‘Mr. 김정일’ 저자, 마이클 브린)

 올 겨울 북한 주민들의 대량탈북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최근 미국의 LA타임스지는 북한의 식량문제 및 인권문제 전문가들의 증언을 토대로 “올 여름 발생한 대홍수로 북한의 식량난이 악화됐다”면서 “중국 접경지역의 강이 얼어붙는 내년 1, 2월에 대규모 탈북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중국, 대량 탈북 대비 ‘탈북자 수용소’ 설치 계획

 세계식량계획(WFP)의 앤서니 밴버리 아시아지역 국장은 LAT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다”며 “핵실험으로 대북 지원단체나 국가들의 신뢰를 무너뜨린 상황에서 북한이 부족한 식량을 어떻게 채워나갈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경우 북한 주민들의 대량 탈북 사태에 대비해 접경지역인 단둥시(市)에 탈북자 수용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변경 지역인 압록강 변에는 높이 2.5m, 길이 20㎞에 달하는 철조망을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홍콩의 ‘빈과일보’(Apple Daily)가 최근 보도했다.

 시사주간지 ‘아주주간’(亞洲週刊)도 단둥 변방수비대 소속 군 인사의 증언을 인용, “단둥과 신의주 해관이 오랫동안 문을 닫게 되면 북한에서 최소 50만 명의 난민이 랴오닝과 지린성으로 쏟아져 들어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금 북한에서는 90년대 중반 300만 명이 굶어죽은 ‘고난의 행군’의 악몽이 또 다시 시작되고 있다. 문제는 북한 주민들이 또 다시 풀죽을 먹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김정일은 여전히 ‘야자상어날개탕’(일명 삭스핀), ‘죽생상어날개탕’(상어지느러미 스프), ‘상어날개소라탕’(상어 날개와 소라를 넣은 스프), 등 일반인들은 듣도 보지도 못한 초호화판 식사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김정일 전속 요리사, 음식재료 구하려 전 세계 누벼

 지난 2001년 김정일의 전속 요리사로 일했던 후지모토 겐지는 북한을 탈출, 일본에서 ‘김정일의 요리인’(일본어판)를 출간했다. 이 책을 통해 김정일의 식탁에 어떤 음식이 즐겨 오르는지 처음 외부에 알려졌다.

 후지모토의 증언 가운데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북한 주민들이 기아로 떼죽음을 당하던 1996년에도 김정일의 요리사들은 음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전 세계를 누비고 다녔다는 것이다. 덴마크에서는 돼지고기, 이란에서는 캐비어, 일본에서는 주로 생선류, 동남아에서는 두리안, 파파야 등의 과일을 사오는 식이다.

 김정일이 2001년 열차로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그림자 수행’을 했던 콘스탄틴 풀리코프스키 러시아 극동전권 대사는 김정일과 함께 했던 여행을 ‘동방특급열차’(The Orient Express)라는 책으로 소개한바 있다. 이 책에서는 김정일과 24시간을 함께 지내면서 식사와 음식을 주제로 나눈 대화를 소개하고 있다.

 여기서도 상어지느러미는 요리는 빠지지 않는다. 풀리코프스키는 김정일이 먹는 음식의 재료는 북한에서 직접 비행기로 조달했고, 여기에 나온 쓰레기도 밀봉해 북한으로 보내는 장면을 직접 목격했다고 밝혔다. 풀리코프스키는 또 김정일이 자신에게 ‘쌀로’(소금에 절여 숙성시킨 돼지비계)를 좋아한다고 말했으며, 향이 진한 커피를 자주 마셨다고 말했다.

 “가난한 나라에서 비싼 것만 찾아 먹는 김정일”

 이와 함께 김정일은 러시아 방문 당시 시베리아의 옴스크 시에 잠시 들른 적이 있다. 그는 이곳에서 식사 도중 현지에서 조달된 오이 피클이 러시아산이 아니라 조잡하게 만들어진 불가리아 산이라며 퇴짜를 놓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 출신 요리사의 경우 자신이 직접 북한에 들어가 김정일 연 선상(船上) 파티에서 경험했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20가지가 넘는 프랑스산 치즈와 포도주를 비롯해 요리에 필요한 재료는 주문과 동시에 세계 곳곳에서 즉시 들어왔다고 회상했다.

 신라호텔 조리부 최인수 과장은 “김정일 먹는 음식은 최고급 재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상식적인 가격산정이 어렵다”면서 “전체 음식 중에 ‘캐비어(상어알)’가 200만원을 호가할 것으로 보여 가장 비싼 음식으로 추정된다고”말했다.

 한편, LA타임스의 바바라 데믹(Barbara Demick) 기자는 지난 2004년 7월 8일자 기사에서 “찢어지게 가난한 나라에서 비싼 것만 찾아먹는 북한의 불가사의한 지도자 김정일은 매일 최고로 좋은 음식과 최고로 비싼 술만 먹는다”면서 김정일의 정신병적 식도락을 비판했다. 당시 데믹 기자가 쓴 기사의 일부를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마이클 브린, “김정일은 아시아 제일의 식도락가”

 ---김정일은 살아있는 생선에서 뜬 사시미를 즐긴다. 그는 피자에 앤초비(anchovies) 넣는 것을 싫어한다. 그가 먹는 쌀은 크기나 색갈이 철저하게 똑같아야 한다. 김정일은 베일에 가려진 불가사의한 존재지만, 그동안 그의 식도락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책과 기사가 나와, 세계 어느 나라 지도자들보다 식성에 관해서는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그동안 김정일을 위해 식사를 준비했던 요리사들이 그의 집에서 제일 중요한 곳이라 할 수 있는 주방에 대한 책을 출판했다. 3년 전, 이탈리아 출신의 요리사 에르만노 푸를라니스(Ermanno Furlanis)는 ‘나는 김정일을 위해 피자를 만들었다’ 란 제목의 연재기사를 잡지에 실은 적이 있었으며, 최근에는 1988년부터 2001년까지 김정일 밑에서 스시 조리사로 일했던 사람이 2003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책을 출판했다.

 이들 기사나 책에 게재된 내용들을 종합해보면 김정일의 식도락은 가히 전설적(legendary)이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그의 광기는 그의 뱃속에서 시작됐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일례로 최근 김정일 전기를 쓴 영국인 마이클 브린(Michael Breen)의 경우 “김정일은 아시아 제일의 식도락가”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북한 주민들은 먹을 것이 없어 헐벗은 산을 헤매는데, 김정일은 바닥을 기는 국고(國庫)에서 돈을 퍼다가 먹는 데만 쓰고 있다. 김정일의 포도주 창고에는 포도주가 1만 병이나 있으며, 그의 서재는 요리책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5피트 2인치(1m 57.5cm) 신장을 가진 김정일은 한 때 체중이 90.6kg까지 나간 적이 있다.

 비슷한 유형의 인물들, 김정일=오사마 빈 라덴=사담 후세인

 자신이 먹는 것은 최고여야 한다는 탐욕에 김정일은 가장 신임하는 심복들을 세계 방방곡곡에 보내 음식 재료를 사오도록 한다. 특히 외국에 나간 북한 외교관들에게는 근무지의 명산품을 보내라는 지령이 떨어졌고, 그래서 ‘낙타 발바닥’과 같은 기이한 재료가 김정일에게 진상(?)되기도 했다.

 김정일의 유별난 식도락은 그저 웃어넘길 일이 아니고, 정신병 학자들의 진지한 연구대상이 되고 있다. CIA에서 개인성격과 정치행동의 연계성을 연구한 제롤드 M. 포스트(Jerrold M. Post)씨는 김정일이 최호화판 식도락을 가지게 된 이유는 독재자의 아들이라는 출생적 배경도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포스트는 김정일이 매우 지독한 자애(自愛)주의자라고 분석했다.

 포스트는 “김정일이 먹는 음식은 신(神)을 위해 음식과 물을 준비하는 것과 같다. 때문에 조금이라도 불순물이 섞여서는 안 된다. 따라서 백성들이 굶어죽어도 자신은 제일 맛있는 음식을 먹는데 아무런 죄의식을 느끼지 못한다”면서 사담 후세인이나 오사마 빈 라덴도 이 같은 유형에 속한다고 덧붙였다.

 김정일은 어린시절부터 밥투정을 부렸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한 학자 조영환 씨는 김정일이 김정숙(김정일의 친모)이 죽은 7살 때부터 먹는 것에 탐욕을 부렸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 일본인 웨이트리스의 증언에 따르면 김정일은 성인이 된 후에도 어린애처럼 누군가 밥을 떠먹여 주는 것을 좋아했다고 전했다.

 김정일은 일생을 방탕하게 지냈다. 남한에서 선전목적으로 김정일의 술버릇과 여자관계 등을 과장한 것도 있다. 그러나 김정일의 방탕은 거의가 다 사실로 드러났다. 북한 주민들은 김정일이 무엇을 먹는지, 돈을 얼마나 쓰는지 알 도리가 없다. 밥 한 숟갈도 먹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북한 선전원들은 우리의 위대한 김정일 장군께서는 인민들과 똑같이 고난을 감수하고 계시다고 매일 거짓말을 해대기 때문이다.

 실제로 북한의 중앙방송은 지난 2002년 김정일 생일 “우리의 태양 김정일 장군께서는 오늘도 감자 음식을 드셨습니다. 김정일 장군께서는 이렇게 조국과 인민들을 생각하시면서 생신날을 보내셨다”고 발표했다.---(이하 생략)

 북한 어린이 40%, 만성적 영양 실조 상태

 UN은 지난 2002년 북한 어린이 수천 명의 영양 상태를 조사한 결과 40%가 만성적인 영양실조 상태에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1998년에는 그 수치가 60%에 달했다.)

 북한 당국은 먹는 문제 해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 2005년 신년 공동사설에서도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공(主攻) 전선을 농업전선”이라고 규정하고 식량증산을 촉구했다. 2005년 5월 28일 베이징에서 열린 국내외 대북지원 NGO(비정부기구)회의에서는 “북한이 매년 5백만 톤의 식량이 부족하고 올해만도 2백만 톤이 부족한 현실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북한의 ‘위대한 지도자’(?)라는 김정일은 이처럼 인민들이 영양실조 상태에 있는데도 여전히 측근들과 호화 연회를 열면서 ‘원 모어’(One more)를 외치며 최고급 술을 연성 들이키고 있다. 

 김필재/ 프리존뉴스 기자(spooner1@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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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이런 김정일을 보고있노라면 욕밖에 나올게 없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7-01-23 오전 11:54:44
    찬성0반대0
  • 휘파람    수정

    귀신은 해병대가 다 잡아쥑여나? 왜 이런 인간 안잡아가는겨~???</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7-01-14 오후 9:14:54
    찬성0반대0
  • 악마여~    수정

    김정일이 이 인간은 죽어도 문제야.. 똑같은 놈이 권력을 세습할테니까.! ㅠㅠ</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7-01-14 오후 9: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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