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연합, 남북좌익합작 대선개입음모 분쇄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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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김진현 세계평화재단 이사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김진현 이사장은 올해 12월 대선을 "대한민국의 세계사적 성취를 승화발전시키느냐 아니면 대한민국 전면해체의 원년이 되느냐 하는 갈림길"이라며 "1945년 해방 이후 가장 중요한 선거"라고 규정했다. 박세일 한국선진화재단 이사장은 "금년 국민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향후 5~60년 미래를 결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국민들이 정확하고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시민사회단체들이 도와드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이사장은 오는 3월 초 대한민국 선진화를 위해 필요한 과제를 논의하는 대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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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본부장은 "오늘 이 자리에는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분들이 다 모인 것같다"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서 본부장은 "지금 김정일 세력을 비롯한 모든 친북좌파세력들이 반FTA를 주장하는 듯 하면서 세를 모아 대선에 개입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들에 맞서 대항하기 위해서는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본부장은 또한 "모든 애국세력과 시민들이 합심해서 남북합작 대선음모를 분쇄하고 대한민국 선진화를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오는 3월 1일 모든 애국시민사회단체가 모여 그 뜻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동복 북한민주화 포럼 대표는 "이번 대선이 1948년 제헌선거 못지않게 우리나라의 운명을 가를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며 "이 선거에서 우리가 대한민국을 되찾지 않으면 영원히 이 나라를 잃어버릴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이동복 대표는 "우리 모두가 정당의 당원도 지지자도 아니지만 특정 정당에 임무를 부여하고 지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우리 시민사회단체는 정당에 임무를 부여하고 정당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켜주고 감독감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정당 내 대선후보경선이 투명하게 치러지고 후보들이 모두 결과에 승복하도록 하는 협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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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작년 12월 대통령의 민주 평통 발언과 9일 대국민 담화 후 주요 언론의 여론조사를 토대로 "지금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7과 이에 반대하는 3이 공존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번 선거를 통해 7 : 3이 공존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갑제 대표는 "제가 평소에 우파활동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대동단결, 백의종군, 분진합격이다. 올해는 바로 분진합격의 해"라고 지적하고 "모든 단체가 힘을 모으자. 오는 3.1절 애국세력이 단합해 대중의 거대한 힘을 보여줄 때가 됐다"며 오는 3월 1일 국민대회에의 동참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올해에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실천가능한 운동을 해야 한다며 그 예로 'KBS 시청료 납부거부운동'을 꼽았다.
유기남 자유시민연대 대표는 "박정희 대통령 이후 국가보안법으로 처벌받은 사람 1만여 명 모두가 민주화 유공자가 됐고 그들에게 2000억이라는 돈이 보상금으로 지급됐다"며 "20살 반탁운동을 시작으로 우파활동을 해왔지만 지난 9년 동안의 정부만큼 좌경화된 정부는 처음 봤다"고 말했다. 유기남 대표는 "우리나라가 대한민국이라는 간판만 달려있지 이미 그 속은 좌경화되어 버렸다"며 "그래서 올해 대선이 매우 중요하다. 정권교체를 이뤄내지 못하면 이제 끝"이라고 주장했다. 유 대표는 "우파들은 이제 자신의 성에 차지 않으면 독자행동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오직 대한민국 헌법정신을 살려 나라를 바로세우는 일에 매진할 때"라고 주장했다.
제성호 교수는 "이제 우파들 간의 연대가 필요하다"며 "지금 중도실용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수구좌파들에 대항하기 위해 우리 우파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대한민국 현대사를 재조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제 교수는 "정부에서 좌우의 주장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중도를 할 수 있겠지만 현실세계의 이념 스펙트럼에서 중도라는 게 존재하는지 의문"이라며 최근 중도를 표방하는 위장좌파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말고 우파 모두가 '전사'가 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조용기 사학연합회 회장은 최근 사학법 개정 후 개방형 이사제, 관선이사제 등으로 인해 전국 4000여 개의 사립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혼란상을 설명하며 "지금까지 20여 개의 학교에 학교정상화라는 명목으로 관선이사가 파견되었지만 정상화된 학교는 단 하나도 없다"며 현 정부가 추진했던 개정 사학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다른 참석자들 또한 '대선승리를 위한 지혜와 전략이 필요하다''우리나라는 위기가 닥쳐야 애국자들이 나타나는데 지금 노무현 대통령 덕분에 애국자들이 나타나고 있다. 노 대통령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는 등의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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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뉴라이트 단체를 비롯 국내 정통보수단체, 선거감시단체 등 애국단체 대부분이 참가했다. 한편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 前서울시장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식전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현재 좌파세력들은 대선 개입을 위해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05년 11월부터 논의하던 '범좌파 상설 통일전선체'의 출현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9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진보연대'가 바로 그것이다. 애국단체들은 신년인사회를 통해 이들의 활동을 저지하고 나아가 '남북합작 대선개입음모'를 분쇄하겠다고 다짐했다. (konas)
전경웅 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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