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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파병 구체안 마련해 당대표 협의"

Written by. 중앙일보   입력 : 2003-11-18 오후 11: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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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내달초 국무회의서 최종 결정 

 

청와대는 앞으로 이라크 추가파병 구체안을 마련,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원내 4당 대표간 회동 등을 통해 정치권과 협의를 거친 후 국무회의를 열어 최종 확정키로 했다.



윤태영(尹太瀛)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에서 "노 대통령이 이미 제시한 지침의 틀 내에서 앞으로 파병 구체안 또는 대안이 만들어지면 4당 대표를 만나 협의한 뒤 국무회의를 열어 확정해 나가는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는 어제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 협상을 통해 미국이 기본적으로 우리쪽 지침을 수용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보며, 미국측은 외교경로를 통해 추가파병에 대한 노 대통령의 지침에 대해 사의를 표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노 대통령은 4당 대표 회동 외에 오는 26일 귀국하는 국회조사단의 현지 조사결과를 비롯해 국회 국방위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 마련에 참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이에 따라 빠르면 내달초 국무회의를 열어 파병부대 성격과 규모, 파병 시기 등을 포함한 최종안을 확정, 국회로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윤 대변인은 브리핑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 마련되지 않은 정부 공식안을 확정하기 위한 절차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지만 최종안 확정을 위한 구체적인 시간표를 갖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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