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경수로 1년중단' 21일 공식발표
Written by. 세계일보
입력 : 2003-11-19 오전 12:05:39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오는 21일 미국 뉴욕에서 대북 경수로건설사업의 1년 기한의 ‘일시중단(Suspension)’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며, 그러나 이를 위한 공식이사회는 개최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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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스 카트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총장이 지난 15∼17일 방북에 이어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 |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오는 21일 미국 뉴욕에서 대북 경수로건설사업의 1년 기한의 ‘일시중단(Suspension)’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며, 그러나 이를 위한 공식이사회는 개최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18일 “유럽연합(EU) 회원국을 포함해 관련국들의 의견이 거의 수렴됐으며, 21일 발표 내용은 지난 비공식집행이사회의 결정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집행이사국간에 서면으로 의견을 조율하고 있으며 현재로선(대북 경수로사업과 관련) 공식이사회 개최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KEDO가 경수로건설사업에 대해 ‘일시중단’을 공식 발표하게 되면 주계약자인 한국전력의 발주로 생산중인 터빈·제너레이터 등 경수로 주요 기자재의 생산중단도 불가피하며 공정단위별로 중단 시점을 결정해야 한다. 또 현재 34%의 종합공정을 보이고 있는 경수로 건설현장의 (1년 후 재개를 위한) 보존조치와 함께 관리가 이뤄져야 하며 이를 위해 북측과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찰스 카트먼 KEDO 사무총장은 지난 15일 평양을 방문했으며 이날 오후 방한해 방북 결과를 우리 정부에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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