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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 문화전쟁에서 이겨야 정권창출 가능"

이상돈 교수, '현 시국과 문화전쟁' 주제강연 통해 주장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7-01-25 오후 12: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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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사회의 문화적 환경이 지난 20여년 사이 돌이키기 어려울 정도로 좌편향 중심으로 기울어진데 대해 지식인 사회가 각성하고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그만큼 우리사회의 이념적 편향성이 심각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기성세대가 정치 경제 등 이념문제에는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만 언론, 출판, 예술, 문화적 측면에서는 둔감성이 커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요구된다는 주장이다.

 ▲ 국제외교안보포럼 주최 강연회 ⓒkonas.net

 25일 아침 국제외교안보포럼(이사장 김현욱, 전 국회의원)이 주최한 조찬 강연회에 초청연사로 참석한 이상돈 중앙대교수는 특히 논술 고사를 중심으로 대학에 입학하는 청소년들의 의식이 좌편향 일색의 논술 참고서적을 중심으로 공부하고, 입시를 주관하는 대학 교수들 또한 좌편향 중심교수들이어서 심각성이 더욱 크게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강연서두에 최근 우리사회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시대정신' 용어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 이상돈 중앙대 법대 교수 ⓒkonas.net

 이 교수는 이와 결부시켜 "야당의 대권후보들도 이념은 낡은 것이고 이념보다는 미래를 내다보자는 주장을 하고 있어 유식한 말처럼 들리지만 실상은 결코 그렇지 않다"면서 이 용어가 좌파들이 사용하는 '자주' '평화' '민주'라는 용어처럼 기존사회의 도덕과 사회의식을 무시하는 측면으로 현 정부에서 좌측 코드로 쓰이는 용어라고 진단했다. 그는 문화가 왜곡될 때 오는 대선에서 싸울 수 있는 기반상실도 우려된다고 심각성을 주시했다.    

 이 교수는 사회를 보는 눈은 미디어를 통하거나 아카데미를 통해서 보는데 그런 면에서 우리사회는 지적논쟁에서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즉 어느 일방 중심주의라는 것이다.

 그는 신문을 보는 사람의 대부분이 정치 경제 사회면은 잘 보지만 문화면 등은 잘 보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일부 신문과 잡지를 거명 하고는 "신문 사설이나 오피니언 등을 보더라도 우파 성향에 비해 좌편향 중심 서적들이 압도적으로 (시장을)지배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유민주체제와 시장경제를 수호하려는 의지가 있는) 기자, 논설위원 등이 길러져야지 그렇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학입시를 예로 들면서 "예전에는 객관적 지식을 묻는 출제로 어느 정도 지식을 갖고있는가를 묻는 것이었으며, 교수는 교육자로서 인류가 쌓아온 지식을 다음 세대에 요약해서 알려주는 데 중요성을 두었으나 지금은 논술 과목으로 바뀌어 입학 후 학생들이 이런 저런 말은 잘하지만 지식은 텅 빈 상태"라고 대학교육, 특히 입시제도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

 이 교수는 특히 논술교재도 좌편향 일변도 교수들이 작성한 참고서를 중심으로 전교조 교사들이 추천하고 그것을 공부한 학생들이 나중 유권자가 되고 있어 이는 노 대통령 지지율과 는 상관없이 더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이유로 지난 20여년 새 우파 지식인들이 지식시장에서 담론을 창출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교수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이 생기게 된 유래에 대해서도 냉전시대 노동절은 소련의 모스크바 붉은 광장이나 중국 천안문광장에서는 힘을 과시하는 퍼레이드가 벌어지는 날이지만 19세기 말인 1886년 5월 1일 미국 시카고에서 벌어진 노동자 시위에서 폭력을 선동하는 노동자들이 시위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해 경찰 8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지만 시위군중이 죽었다는 공식 기록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노동자들의 시위 도중 기업주의 사주를 받은 경찰이 발포해 수십명이 죽었다고 보도해 완전 왜곡된 보도가 이어졌다고 말하고는 지난 해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략 과정에서 언론에 보도된 사진을 문화침투에 의한 왜곡보도의 예로 들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은 이 사건으로 인해 위험한 노동운동은 안 된다는 의식을 갖게되고 폭력혁명은 안 된다는 점을 깨닫데 해줌으로서 미국은 지금도 이날을 법의 날로 지키고 있다고 부언했다.

 이 교수는 또 "최근 유학 붐을 타고 많은 학생들이 유학을 가 뱅쿠버 같은 데는 한국인 교육 난민촉이 되었다는 얘기가 있다"면서 "미국의 명문 아이비리그 등 인문학 교수의 90%는 좌파 지식인 교수들이라며 미 유학을 보내도 분별을 해서 보내야 한다"며 미국 대학가 교수가 좌파중심으로 변하게 된 것도 50년대 지식문화전쟁에서 우파가 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문화전쟁이 이루어지는 상황이므로 문화적 측면에서의 대처와 대응을 중시했다.

 이 교수는 이어 지식인이 나설 것을 촉구했다. 즉 다양성과 다원주의 사회에서도 미국이나 호주 등은 다양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전통적 가치를 중시한데 비해 우리사회는 도덕적 전통가치관이 붕괴되고 있음에도 이를 지적하는 신문기자나 교수 등 지식인이 나서지 않아 더욱 그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며 지식인이 먼저 나설 것을 주창했다.

 그는 끝으로 "지금 유럽에서의 최대종교는 이슬람으로 로마의 바티칸 대성당이나 주변의 성당들은 텅 비고 외부 관광객으로만 넘치고 있다. 지난 1647년 이슬람 세력이 비엔나를 쳐서 정복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이후 400년 만에 정복했다. 이는 무력이 아닌 문화로 이긴 것이다" 최근 유럽사회의 변화의 한 단면을 제시하고 "네덜란드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의 증손자가 이슬람을 비판하는 영화를 만들었다가 칼에 맞아 죽었다. 이것이 바로 이슬람문화고 이슬람을 비판하는 자는 죽인다는 메시지다"면서 문화가 지니는 특성을 비교했다.

 이 교수는 이 날 40여분의 강연에서 문화와 문명의 충돌로 결국 문화 전쟁이 벌어지고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상이한 문화가 침투해 변질되고 있다는 사실을 고찰하면서 금년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잘 되면 그 다음은 또 다른 전쟁이 시작된다며 거듭 지식인의 참여를 강조했다. (Konas)

 이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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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쉰소리    수정

    이교수님, 책상에만 앉아 계신줄 알았더니 역시 용기있는 분이네요. 인터넷에서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그 기백 그대로 간직해 앞장서 나가세요.</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7-01-25 오후 6: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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