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헌법을 준수하고···'라는 약속 지켜라"
"개헌추진은 친북정권 연장 위한 교활한 양동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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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지원기구 구성 추진' 발언으로 대통령에 이어 국무총리마저 개헌 논란에 일조를 하고 나서자, 시민사회단체들이 규탄에 나섰다.
전업주부 등 여성들로 구성된 '나라사랑어머니연합'(대표 권명호, 이하 '나사연') 등 시민단체 회원들은 26일 오후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후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되지도 않을 개헌추진은 정상회담 연막전술"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노대통령은) 회심의 역전타로 날리려던 개헌논의가 국민의 냉담한 반응과 야당의 철저한 외면으로 무위에 그치게 되자, 이에 초조해져 저녁 황금시간대 TV생중계로 개헌타령을 반복했다"며 "회전문 인사로 돌려막기식 국정을 한다는 악평이 난 것이 어제오늘이 아니지만, 나라의 기틀인 헌법을 가지고 신용불량자 카드 돌려막기처럼 장난을 치는 것이야말로 국헌문란 행위요, 국정을 혼란에 빠뜨리려는 악의적 술수"라고 말했다.
개헌추진 배경과 관련해서는 "친북정권연장용 정상회담 추진에 쏠릴 국민의 눈을 딴 곳으로 돌리려는 교활한 양동작전"이며, "부결될 것이 자명함에도 개헌안을 발의하겠다는 것은 치졸한 '못 먹는 감 찔러보기'"이라며 "친북정권 연장을 위해 개헌놀음이나 정상회담 구걸에 앞서 북핵폐기와 경제회생에 나서라"고 일침했다.
노 대통령에 대해 "정말로 제정신이라면 취임 당시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라고 한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한 이들은, 한명숙 총리에 대해서도 "내각이 개헌 발의에 앞질러 '개헌 드라이브'에 나서는 것은 중립의무 위반이며 행정 쿠데타"라고 성토했다.
아울러 노 대통령과 한 총리 등을 "개헌추진 음모세력"으로 규정, "개헌과 정상회담을 동시에 포기치 않으면 파멸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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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8 오후 8:2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