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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율곡포럼은 잘못된 안보의식 바로잡자는 것"

포럼이사 송대성 세종硏 연구위원, 정부대립·정치세력화와 무관 주장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7-01-31 오후 5: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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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31일 '21C 율곡포럼'을 창설한 것과 관련, 일각에서는 향군이 정부와 '한판 붙어보자'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을 보이고 있다. 국가보훈처가 지난 19일 향군에 '호국안보활동 관련 지침'을 시달하고 성명서, 보도자료, 강연 내용 등을 사전에 협의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향군의 대외활동에 재갈을 물리려는 정부에 향군이 반발하고 나오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다.

 또한편으로는 '21C율곡포럼'을 창립한 시기가 대선을 앞둔 시점이라는 데서 향군의 활동이 결국 정치세력과 결탁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각은 모두 '기우'에 불과하다는 것이 향군 관계자들의 주장이다. 이날 포럼 창립 행사를 주관한 김 규(예비역 공군소장) 향군 호국안보국장은 "율곡포럼은 정치세력화를 철저히 배격한다"며 "우리는 향군회법 제3조 '정치활동의 금지' 조항을 철저히 지켜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못박았다. 그는 또 "율곡포럼은 지난해 10월 북한이 핵실험을 했음에도 국민들이 전혀 위기감을 느끼지 못해 이를 계기로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높혀야 한다는 의견이 향군 정책자문회의에서 제기돼, 그동안 준비를 통해 오늘 창립한 것"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박세직 향군회장도 이날 창립식 개회사에서 "향군은 정부와 협조할 것은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불필요한 마찰을 원치 않는다"면서 "그러나 안보활동은 향군이 회법과 정관에 따라 해야할 일"이라고 말해 정치세력화나 정부와의 대립을 하자는 게 아님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포럼 상임이사나 회원들도 이구동성으로 포럼 활동이 정부와의 마찰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포럼 상임이사로 참가한 송대성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예비역 공군준장)은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를 국민들이 제대로 판단할 수 있는 배경지식을 전달하자는 게 율곡포럼의 취지"라며 정부와 대립각이나 정치세력화의 시각과는 거리를 두었다.

 다음은 이날 송 연구위원이 문화일보와 인터뷰한 내용이다.

 ―포럼의 목표가 현 정부의 안보 정책을 바꿔보자는 것인가.

 "그렇지는 않다. 국민들 사이에 잘못된 안보의식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게 포럼의 주안점이다. 이상한 가치관들로 인해 더 이상 국론 분열이 일어나는 것을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복잡하고 전문적인 설명보다는 가장 기초적인 안보 의식들,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 판단할 수 있는 배경 지식을 국민들에게 설명해주자는 게 포럼의 취지다."

 ―결국 포럼의 활동이 현 정부를 비판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는 분석이 있는데.

 "안보라는 것은 ‘적은 적이다’, ‘이적행위는 해서는 안된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것을 ‘정부 비판’이라고 해서는 안된다."

 ―올해는 대선의 해인데 포럼이 결국 정치 세력화로 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있다.

 "'정치 세력화'라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 몇가지 외교안보 현안에 관해 대통령의 시각이 분명치 않아 숱한 논란이 있었다. 차기 대통령은 자유 민주주의와 한·미 동맹에 대한 확고한 신념, 굳은 애국심이 있는 사람이 뽑혀야 한다는 게 우리들의 생각이다. 그런 사람이 차기 대통령이 돼야 한다는 것은 비단 군 출신 인사들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이를 굳이 ‘정치 세력화’라고 표현하는 것은 옳지 않다."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민주평통 상임위 연설에서 재향군인들을 강도높게 비판한 뒤 정부와 향군사이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이번 포럼도 그런 맥락인가.

 "그런 것은 아니다. 노 대통령의 민주평통 발언 이전부터 포럼 창립이 논의가 돼오고 있었다. 더 이상 국민들 사이에 퍼져있는 그릇된 안보 의식을 방치할 수 없다는 공감대는 그 전부터 있어 왔다."

 ―국가보훈처에서 이번 포럼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명하는 분위기인데.

 "보훈처가 호국정신에 앞장서야 하는데 ‘정치적 중립’ 운운하면서 이 같은 활동을 제지하는 것을 이해하기 힘들다." (konas)

 정미란 기자 sori@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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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공선생(joung-dm)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옛 말처럼 향군이 국가의 안보를 위해 나서는데도 딴지를 걸고 있으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거기다가 한술 더 떠서 보훈처가 더 날뛰니 어이가 없을 뿐이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7-02-01 오전 9:20:41
    찬성0반대0
  • 동대문    수정

    정부정책에 반하는 활동이 애국운동인데 꿀릴 필요 뭐있나? 향군은 당당하게 나가라.</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7-02-01 오전 8:52:37
    찬성0반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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