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공병위주 파병은 미국에 부담만 될 뿐"
Written by. 조선일보 허용범기자
입력 : 2003-11-20 오전 6:14:00
롤리스 부차관보, 최병렬 대표에 밝혀
리처드 롤리스(Lawless) 미 국방부 부차관보는 19일 “미국은 한국 정부로부터 이라크 추가파병 내용에 관한 공식 제의를 받은 바 없으며, 한국이 심사숙고해 정식 제의를 할 것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에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롤리스 차관보는 방한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떠나기에 앞서 이날 오전 최 대표와 조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현재 파병안으로 거론되는 공병·의무 위주 재건부대로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고 미국에 오히려 부담이 될 뿐”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미국은 한국군이 독자적인 작전이 가능하고 한 지역에서 (치안유지 등의) 임무수행이 가능한 부대여야 하며, 독자적인 지휘부를 구성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파병군의 규모와 성격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거듭 전했다고 한나라당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그는 “만일 한국이 공병·의무부대 위주로 편성할 경우 외국 군대가 한국 병력을 보호해야 하는데 미국은 그럴 여력이 없다”는 뜻도 밝힌 것으로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측이 희망하는 파병 규모와 관련, “롤리스 부차관보가 1개여단(full size brigade)과 경보병(light infantry)을 거론했고, 여기에 병참부대로 통신·공병·의료부대를 합칠 경우 4000~5000명 수준을 희망하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최근 방한했던 도널드 럼즈펠드(Rumsfeld) 미 국방장관이 한국 정부의 파병에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 “파병 결정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힌 것이지 3000명 파병안을 수용하겠다는 것은 아니었다는 취지로 롤리스 부차관보가 설명했다”고 말했다.
리처드 롤리스(Lawless) 미 국방부 부차관보는 19일 “미국은 한국 정부로부터 이라크 추가파병 내용에 관한 공식 제의를 받은 바 없으며, 한국이 심사숙고해 정식 제의를 할 것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에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롤리스 차관보는 방한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떠나기에 앞서 이날 오전 최 대표와 조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현재 파병안으로 거론되는 공병·의무 위주 재건부대로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고 미국에 오히려 부담이 될 뿐”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미국은 한국군이 독자적인 작전이 가능하고 한 지역에서 (치안유지 등의) 임무수행이 가능한 부대여야 하며, 독자적인 지휘부를 구성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파병군의 규모와 성격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거듭 전했다고 한나라당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그는 “만일 한국이 공병·의무부대 위주로 편성할 경우 외국 군대가 한국 병력을 보호해야 하는데 미국은 그럴 여력이 없다”는 뜻도 밝힌 것으로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측이 희망하는 파병 규모와 관련, “롤리스 부차관보가 1개여단(full size brigade)과 경보병(light infantry)을 거론했고, 여기에 병참부대로 통신·공병·의료부대를 합칠 경우 4000~5000명 수준을 희망하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최근 방한했던 도널드 럼즈펠드(Rumsfeld) 미 국방장관이 한국 정부의 파병에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 “파병 결정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힌 것이지 3000명 파병안을 수용하겠다는 것은 아니었다는 취지로 롤리스 부차관보가 설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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