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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대 북한 지원국은 미국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3-11-20 오전 9: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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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문제를 둘러싼 북미 관계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국제 사회에서 올해 북한에 가장 많은 지원을 한 나라는  미국인 것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했다.

2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간한 '북한 농업동향'에 따르면 유엔인도지원사무국(UNOCHA)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0월31일까지 미국의 대북 지원액은 국제사회의 대북 지원 총액 1억2천944만 달러의 24%인 3천111만 달러 규모다.

유럽연합(EU)이 2천51만 달러로 두번째로 많이 북한을 지원했고 다음으로  ▲한국 1천683만 달러 ▲러시아 1천만 달러 ▲이탈리아 682만 달러 ▲캐나다 469만 달러▲스웨덴 450만 달러 ▲독일 323만 달러 ▲노르웨이 200만 달러 ▲호주 176만  달러순이다.

세계식량기구(WFP),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아동기금(UNICEF) 등을 통한  이들국가의 대북 지원 품목은 주로 식량과 의약품이고 어린이와 장애인 지원사업도 포함돼 있다.

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미국은 일본이 대규모 식량을 북한에 보낸 2000년과 2001년을 제외하고는 지난 95년 이래 매년 북한에 가장 많은 규모의 지원을 해 왔다"면서 "WFP 등 국제기구를 통해 밀가루와 옥수수 등 현물을 북한에  지원하고  있고 당사자간 직접 지원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의 경우 2000년 9천566만 달러, 2001년 1억489만 달러로 2년 동안 최대  대북 지원국이었으나 북핵 문제와 납치자 문제로 인한 북일관계 악화에  따라  지난해부터 대북 지원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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