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 제병지휘부 현판식
대규모 서울 시가행진도 거행
건군 55주년 국군의 날 행사 제병지휘부가 1일 오후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무에 들어갔다.
제병지휘부(지휘관 박승춘(朴勝 日 春) 육군중장)는 참여정부 출범 첫해에 실시되는 대규모 기념식과 시가행진에 참가하는 병력 이동·연습 등 행사 전반에 걸친 준비 업무를 본격 가동, 일사불란한 행사 진행을 추진한다.
특히 현대화한 최신예 장비 위주의 대규모 행사를 준비해 무인항공 정찰기(UAV), 지대공 미사일 비호 및 신궁, 공대지 미사일, 함대함 미사일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정예화한 국군의 위용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년 국군의 역사를 조명, 군 원로와 유공자 행진을 추진하면서 한국전·베트남전·걸프전,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연평해전·서해교전, 최근의 이라크 파병까지 55년 국군의 성장 발자취를 조명할 계획이다.
제병지휘부는 또 올해 한·미동맹 50주년을 맞아 미군 아파치 헬기와 최신예 전투기의 우정 출연 축하비행도 준비하고 미군 고공강하 요원과 특전사 및 해군·해병으로 구성된 고공강하 팀의 동반 우정 강하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최전방 경계초소 소대장과 함상 근무자, 작전 중인 조종사 등 육·해·공군 격오지 근무 장병들이 대형 멀티스크린을 통해 국가와 국민에 대한 충성을 다짐하는 이색적인 이벤트가 진행되며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의 국군의날 축하 메시지가 전 장병 및 군인가족에게 이메일로 발송된다.
올 기념식 시가행진은 도보부대·기계화부대가 참가, 남대문~광화문 네거리 신문로~동대문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청계천 복원공사로 인한 교통혼잡을 예상, 행진구간을 최소화하고 시간도 1시간으로 줄일 방침이다.
제병지휘부 관계자는 “훈련기간을 최단기간으로 단축하는 등 효율적인 행사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민들의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1일 국군의 날 행사 제병지휘부 지휘관으로 임명된 박승춘 육군중장은 육사27기로 현재 9군단장직을 맡고 있다. 전방 주요 부대 지휘관을 거쳤으며 국방부 정보본부 전력발전과장·합참 정보본부 군사정보부장 등을 역임했다. 말레이시아 참모대학을 졸업(1982년)하고 영국 국방전략연구소 전략연구과정을 연수(90년)하기도 했다.
▲육군백골부대 참모장▲국방부 정보본부 전력발전과장▲을지부대장▲합참 정보본부 군사정보부장▲현 9군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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