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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규탄' 빠진 故윤장호 하사 추모촛불제

반미단체, '반미·철군'주장만‥17일 대규모집회 예정

Written by. 김남균   입력 : 2007-03-06 오전 11: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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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밤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故윤장호 하사 촛불추모제 ⓒkonas.net

 아프간에서 폭탄테러로 유명을 달리한 故윤장호 하사의 영결식이 5일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러진 가운데, 고인의 죽음을 놓고 소위 진보진영 일각에서는 이라크·아프간 등지에 파병한 평화유지군을 철수하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진보성향 단체들로 구성된 '파병반대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은 이날 밤 서울 청계광장에서 윤 하사를 기리는 촛불집회를 갖고, 정부에 한국군 철수를 촉구하는 한편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테러와의 전쟁을 '침략전쟁'으로 비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노동당,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평화재향군인회, 평화여성회 등의 단체들이 함께 했다.

 ▲ 윤 하사 추모 공연을 하고 있다. ⓒkonas.net
 ▲ 행사장에는 민주노동당 깃발이 많이 눈에 띄었다. ⓒkonas.net
 ▲ 차가운 바닥에 앉아 시위를 벌이는 민노당원(흰 원). ⓒkonas.net

 제법 매서운 추위에도 참가자들은 비교적 진지하게 자리를 지키며 행사에 임했다. 거센 바람으로 인해 촛불은 수시로 꺼졌고, 쌓아둔 소품이 무너져 내리기도 했다. 깃발을 들고 있는 사람들은 바람에 날아갈세라 이를 꽉 움켜쥐느라 힘겨운 모습이었다. 참가인원은 100명 안팎쯤 되어 보였다.

 국민행동은 '대국민호소문'을 통해, 윤 하사 죽음의 책임은 "대테러 전쟁을 앞세워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무고한 민중들의 생명과 평화를 파괴하고 있는 부시 정부"와 "이에 편승하여 전쟁·점령을 도우려고 군대를 파병한 노무현 정부"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무현 정부는 2004년에도 이라크 파병을 고집하여 故김선일씨를 죽게 만들었다. 살려달라던 김선일씨의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생생하다"며 "더욱이 이라크에서 미군의 침략전쟁 4년 동안 65만 명의 이라크인이 죽어갔고 아프가니스탄에서도 1만 명이 넘게 희생되었다. 도대체 왜 이러한 죽음이 계속되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 윤 하사 죽음은 '한미동맹' 때문? ⓒkonas.net

 이들은 미국 정부에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전쟁과 점령을 즉각 중단하고 대테러전쟁을 그만해야 하며 죽어간 모든 민중들에게 사죄하라"고 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에도 "미군의 손발이 되어 다른 나라 민중들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파병을 당장 중단하고 모든 군대를 철수시켜야 한다"고 했다.

 또 "노무현 정부에 묻는다"며 "침략전쟁에 동참하여 점령군의 일원이 되고, 아무 죄없는 사람들과 병사들을 희생시키는 전쟁파병 정책이 과연 '남는 장사'냐?"고도 했다.

 이날 현장에서 파병 결의안을 통과시킨 정치권과 미국 등은 "살인자"로 비난받았다. 하지만 윤 하사 죽음의 직접적 원인인 '테러'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는 정작 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이번 사건을 "아프간에서 점령군에 대한 분노가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것"으로 규정짓는 말이 나오는 등, 테러세력을 그 나라 보편적 민중으로 규정해 정당성을 부여하는 하는 듯한 시각도 엿보였다.

 ▲ 이날 촛불집회에 참석한 표명렬 평화재향군인회 상임대표(왼쪽). ⓒkonas.net

 국민행동 측은 향후 "범국민적 파병철수 여론"을 만들어내기 위해 "서명운동, 언론기고, 거리캠페인, 포스터 부착, 반전버튼달기, 스티커부착 등 할 수 있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커다란 흐름을 만들어 갈 것"임을 시사했다. 이와함께 "전쟁과 파병의 부당성"에 대해 "동료와 친구, 가족과 친지" 등 주변인들에게 알리는 운동도 전개할 전망이다.

 한편 국민행동은 오는 17일 오후 3시 서울역광장에서 「미국의 이라크침략 4년을 규탄하는 국제공동반전행동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은 "미국의 전쟁과 한국군 파병을 중단시키는 것이 故 윤장호 하사를 진정으로 추모하는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이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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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엄마    수정

    해외에 파병된 우리 장병들중 누구 하나 희생자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다는 듯, 또 다시 반전.철군논리로 국민을 호도하는 군요.6.25때 이 땅에 온 연합군은 한명의 희생자도 없었는지 되묻고 싶네요.윤하사의 희생은 국민모두가 가슴이 아프고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 일이지만,그 일을 자신들의 이념논리로 호도하지는 말기 바랍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

    2007-03-06 오후 4: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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