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공조 지금이 가장 중요”
Written by. 국방일보
입력 : 2003-11-21 오전 12:30:04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은 19일 “북핵문제와 남북 평화정착 등 한반도 운명을 좌우할 문제는 한국과 미국의 우호관계 속에 가능하다”며 “지금이야말로 한·미관계가 원만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또 “10년 뒤, 아니 10년 안에 자주국방을 할 것이고 10년 뒤에는 거의 독일·프랑스·영국이 누리는 세계적 지위나 발언권을 가질 것”이라며 “국제사회에서 대등한 발언권을 가질 때 동북아 안정을 위해 주한미군이 주둔하는 것은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한국청년회의소(JC) 임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한·미 공조가 잘 돼야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이 생기는 법이고 지금 이 시기가 더욱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대통령은 또 “한국이 6자회담을 전적으로 주도하지는 못하겠지만 미·북관계를 보이지 않게 적절히 조율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북핵문제 해결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노대통령은 “미국의 경우 북핵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다급한 처지이지만 북한의 국제사회 복귀에 답답한 쪽은 한국”이라며 “하지만 미국은 호의를 가지고 한국의 요청을 들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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