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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유엔사 이전시 전력차질 우려"

Written by. 중앙일보   입력 : 2003-11-21 오후 4: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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曹국방 "용산기지 이전 연내 타결" 

 

조영길(曺永吉) 국방부장관은 21일 "한미연합사령부와 유엔군사령부가 이전될 경우 국민 안보의식의 문제와 한미연합 전력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여의도 한나라당사에서 열린 당 소속 국방위원및 통일외교통상위원 연석회의에 참석, 용산기지 이전문제와 관련, "잔류부지 규모와 관련해 한미간에 이견이 있지만 연말까지 이 문제를 타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현재 실무협상을 진행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한나라당 박 진(朴 振) 대변인이 전했다.



최병렬(崔秉烈) 대표 등은 회의에서 "미국측이 잔류부지로 28만평을 요구하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한미연합사와 유엔사는 부지규모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안보 차원에서 현위치에 계속 존속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한나라당의 입장을 깊이 인식하고 미국과의 향후 협상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박 대변인은 "조 장관도 연합사와 유엔사의 현위치 존속 필요성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조 장관은 주한미군의 역할에 대해 "미국측은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주한미군의 임무가 한반도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을 상대로 하는 전략적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변인은 또 "조 장관은 이라크 추가파병에 대해 '국방부가 2가지 파병안을 올렸는데 정부에서 검토중'이라고 보고했다"면서 "그중 한가지 안은 3천명을 추가파병해 현재 파견돼 있는 서희.제마부대 670명을 합해 3천700명이 되는 것으로 국방부는 대략 이 정도선에서 생각하는 것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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