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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알카에다 위협 자세히 밝혀

Written by. CNN   입력 : 2003-11-21 오후 9: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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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알카에다 위협 자세히 밝혀

"생물-화학 무기 공격 시간 문제" 
 

 

CNN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입수한 알카에다 관련테이프에는 SA-7 미사일 발사방법이 담겨있었다.
일부 알카에다 조직원들은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군용 수송기를 목표로 이를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유엔 보고서가 밝혔다.



이와 같은 위협은 유엔의 알카에다 및 탈레반 제재위원회가 제출한 보고서에 담겨있는 여러 조사 결과들 중 하나다. 이 보고서는 알카에다 조직이 연성 목표물로 목표를 수정하거나 생화학 무기 공격을 하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하고 있다.



미사일 위협 내용을 살펴보면, "알카에다는 강화된 보안때문에 현재는 민간항공기를 목표로 삼는 일은 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에랄도 무노즈 유엔 주재 칠레 대사 겸 제재위원회 위원장이 말했다.



"알카에다는 해로나 항만 등을 목표로 삼으려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를 대상으로 기회를 엿보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무노즈 대사는 말했다.



무노즈 대사는 "우리 위원회와 함께 작업 중인 전문가 위원회는 그들이 지대공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이 휴대용 미사일은 절대적으로 위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보고서는 제재위원회에서 선출된 5명의 전문가들이 만든 것으로 아직 일반에게는 공개되지 않았다. 제재위원회는 알카에다나 아프가니스탄의 전 탈레반 정권과 관련되어 있는 사람이나 단체들에 대해 제재가 이행되고 있는지를 감시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이라크를 알카에다의 '기름진 밭'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알카에다는 자선단체나 돈 많은 기증자들 뿐 아니라 마약거래를 포함한 불법적인 사업행위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무노즈 대사는 "이 전문가 위원회도 알카에다가 생화학 무기로 테러를 벌이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무기들을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다루기가 기술적으로 복잡하다는 것이 그들이 직면한 유일한 난관"이라고 그는 말했다.



"현 시점에서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알카에다 및 알카에다 연계조직들 중 일부가 생화학 무기를 보유하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략 수정



하지만 알카에다 조직원 몇 명이 죽거나 체포됨으로써 이 테러조직에도 손실이 있었다고 무노즈 대사는 말했다.



"현 시점에서 그들에게는 2001년 9월11일 세계무역센터 건물을 공격했을 때만큼의 능력은 없다. 그들에게는 그런 능력이 모두 소실됐다"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그간 봐온 대로 이스탄불의 유대교회당이나 발리 혹은 자카르타의 호텔을 공격할 정도의 능력은 갖고 있다."



이 보고서는 또 알카에다가 전세계에 분포되어 있는 30-40개의 조직들이 관심을 분산시키는 차원에서 활동을 계속할 것이며 그들은 저항이 큰 목표물이 아닌 큰 저항이 없는 목표물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것은 전문가 위원회의 두번째 보고서다. 이 위원회는 알카에다 및 탈레반과 연계된 개인과 단체들에게 제재가 실행되고 있는지를 감시하기 위해 올해 초 구성됐다.



12월 초 발표될 예정인 이 보고서는 테러단체들이 탐지기에 걸리지 않는 폭발물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있다.



이 보고서에는 알카에다나 탈레반 조직원 혹은 이들과 연계된 개인이나 단체들로 알려진 이들에 대해 여러나라들이 위임받은 조치를 취하도록 강제하기 위해서는 좀 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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