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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잘못된 南과 北 더이상 방관못해"

1만 탈북인들의 연합 '북한민주화위원회' 탄생

Written by. 김남균   입력 : 2007-04-10 오후 6: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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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말을 하고 있는 황장엽 북한민주화위원회 창립준비위원장. ⓒkonas.net

1만 탈북자들을 대표할 새로운 연합단체가 탄생했다. 20여개 탈북인 단체들로 구성된 '북한민주화위원회'(창립준비위원장 황장엽)는 10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김정일 정권을 타도해 북한 민주화를 실현하자"며 "우리 탈북자들은 더 이상 남북한의 잘못된 현실을 방관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장엽(前 북한 노동당 비서) 위원장은 "1만 탈북자가 자유를 찾은 것은 자유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하지만 북녘 땅에는 2,300만 명의 동포들이 일제시대보다 더 참혹한 독재의 폭압 속에서 신음하고 있다. 우리 탈북자들은 고향에 두고 온 부모형제와 친구들을 생각하면 한시도 발편잠을 잘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탈북자들을 더 참담하게 하는 것은 남한의 형제들이 북한 형제들의 인권에 무관심한 것"이라며 "이는 독재자에게 모든 것을 아낌없이 퍼주는 것을 마치 북한동포들을 돕는 것으로 포장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위선자들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이 바로서지 않으면 절대로 북한문제를 바로 풀 수가 없다"는 황 위원장은, "보이는 외부의 적보다 내부의 적이 더 무섭다는 말이 있다"며 "북한인민의 민주화 열망을 탄압하고 정치범수용소를 운영하는 독재정권에 동조하고 이들의 만행을 묵과하고 있는 한국의 반미친북좌파들은 북한인민들을 괴롭히고 한반도를 불행으로 몰고가는 '매국세력'"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 행사 시작 전부터 몰려든 청중과 취재진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konas.net

탈북자들이 주인공인 이날 행사장에는, 국내 이름있는 탈북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북한수용소의 실상을 다룬 뮤지컬 <요덕스토리>의 정성산 감독, 요덕스토리의 원작인 '수용소의 노래' 저자 강철환 조선일보 기자를 비롯해 백두한라회·북한민주화운동본부·자유북한군인연합·탈북자동지회 등 주요 탈북인 단체 대표 및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사회저명인사들도 모습을 나타냈다. 김영삼 전 대통령과 한나라당 이재오 최고위원 및 김기춘 의원 등 전·현직 정치인들,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과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대표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 및 관계자들, 박세직 재향군인회장과 서정갑 대령연합회장 등 안보단체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가해 창립을 축하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수많은 이북의 동포들이 얼마나 많이 죽어갔으며, 수용소에 지금도 얼마나 많이 수용되어 있는가"라고 개탄하며, "북한민주화를 위해 싸우는 황장엽 선생에게 큰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9년은 혼란과 암흑의 잃어버린 세월"이라며,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온 나라를 망쳐놓았다"고 맹렬히 성토했다. "이 두 사람이 김정일에게 엄청난 돈을 퍼주어 北이 마침내 핵실험을 하게 되었다"며, "국민의 피같은 세금으로 북한 핵실험과 김정일 무한독재를 지원한 '국가반역행위'를 절대 용서해선 안된다"고 일갈했다.

▲ 김영삼 전 대통령과 황장엽 위원장. ⓒkonas.net

그는 계속해서 두 전·현직 대통령의 "죄"를 나열했다. "'평화'의 탈을 쓰고 '전쟁'을 부추긴 죄, '통일'을 내세우면서 '분단'을 고착한 죄, '민족'을 팔면서도 북한주민의 '인권'과 '생명'을 외면한 죄를 우리는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며, 올해 대선을 겨냥해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김정일·김대중·노무현 세력에게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고 했다.

더불어 "온 세계인들이 우리의 선택을 주목하고 있다"며 "차기 대통령은 무엇보다 김대중·노무현이 난장판으로 만들어놓은 이 나라를 깨끗이 청소, 한미동맹을 튼튼히 회복하고 대북정책을 전면수정하며 경제회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대신해 참석했다는 김기춘 의원은 "황장엽 선생이 자유대에 온지 10여년이 되었음에도 아직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오히려 더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며 "북한민주화위원회가 앞장서서 자유대한의 정체성을 지켜내고 북한 독재권을 타도하고 북한인권을 위해 앞장서는, 황장엽 선생의 '꿈'을 이르는 전초병이 되길 바란다. 전 국민을 결속하는 구심점이 되어 좌파정권을 몰아내고 통일의 그 날을 앞당기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이날 이재오 한나라당 최고위원 등 현직 정치인들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 ⓒkonas.net

전날 해외출장을 떠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대신해 참석했다는 이재오 최고위원은, "나는 금강산과 개성공단을 두 번 가봤는데, 거기서 느낀 것은 '눈을 뜨면 일을 하러 나갈 때가 있어야 하고, 해가 지면 잘 곳이 있어야 하고, 배가 고프면 먹을 것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것을 잘 해주는 정부가 '인간다운 정부'이며 그것을 잘하는 정치가 '인간의 정치'인데,그런 면에서 김정일 정권은 인류보편의 꿈을 짓밟은 세계사에 유례없는 잔인한 독재정권"이라고 했다.

그는 또 "우리는 오랜 독재와 싸워 민주화를 쟁취한 소중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이제 그 "경험"으로 "북한을 위해 싸워야 할 때가 왔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창립된 '북한민주화위원회'는 향후 ▶탈북자 조직사업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북한실상 알리기 운동 전개 ▶북한인권 개선과 종교의 자유를 위한 국제연대 강화 ▶탈북자 역량강화 및 생활개선 사업 ▶'북한전략센터' 설립 등의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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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쉬우나다행    수정

    왜 만고역적 개대중에게 바른말 할 사람이 YS뿐일까? 다른 정치인들은 왜 조동이에 시멘트를 발라놓았나? 아무튼 이번 창립이 김정일을 몰아내고 북동포들의 민주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되기를 바랍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7-04-11 오전 11:27:11
    찬성0반대0
  • 삼공선생(joung-dm)   

    자유대한민국의 온전한 평화 통일이 올때까지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모든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합시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7-04-11 오전 10:26:43
    찬성0반대0
  • pakwj3697    수정

    " 피박과 억압을 당해본자만이 자유의 소중함을 안다"라고들하는데김정일 독재사회에서 탈출한 탈북자 1만이야말로 산 증인이며, 이들이 북한을 막연한 환상으로 대하며 저들의 논리에 푹빠진 우리사회의 친북세력들에게 경종을 울려주어야한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7-04-11 오전 9:28:39
    찬성0반대0
  • 아~하!    수정

    탈북자 1만명... 이제 정치세력화하는구먼... 무시못할 유권자들이지..</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7-04-11 오전 8:46:05
    찬성0반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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