駐韓 중국대사, "한반도 비핵화 꼭 실현돼야"
닝푸쿠이, 재향군인회 서초구회 주관, 서초포럼 서
"한국과 중국의 관계는 경제적 수치로 표현할 수 없는 그 이상 관계로 발전하고 있는 영원한 이웃이자 친구이며, 공동운명체입니다. 한반도가 안정돼야 중국도 안정되고 평화가 유지되는 것입니다. 북한 핵은 폐기되어야 하며, 한국과 중국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해서도 한반도의 비핵화는 꼭 실현되어야 합니다."
닝푸쿠이(寧賦魁) 주한 중국대사는 한국과 중국과의 교역관계를 통한 양국의 발전과 선린우호관계를 강조하고 북핵 문제와 중국의 고구려사 자국 역사 편입논란과 관련한 양국 국민의 슬기로운 대처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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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만 15년인 '한중친선의 해' 를 맞아 서울 재향군인회 서초구 회가 주도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서초포럼(대표 권기덕, 재향군인회 서초구회장) 초청으로 27일 아침 서초구 외교센터에서 열린 조찬 포럼에 특별초청강사로 참석한 닝푸쿠이 대사는 북핵 문제 해결이 한국과 중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고 공동 번영과 이익을 추구하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닝푸쿠이 대사는 이 날 40여분 간 진행된 강연에서 유창한 우리말로 한·중 수교 15년이 되는 동안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주고 세계평화와 안정에 기여했다며 지난 1992년 당시 교역규모는 50억 달러에 불과했지만 작년엔 1천3백40억불로 성장하는 등 한국은 중국의 세 번째 무역파트너이자 매년 20퍼센트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이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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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재와 같은 속도로 나가게 되면 오는 2012년 무역규모는 2천억불에 이르러 계획 년도 대비 2년을 앞당기게 된다 며 수교 당시 1억불에 불과한 한국의 대중국 투자가 지난해는 39억불로 확대되고 교역 총액도 한국이 400억불의 흑자를 내고있으며, 양국을 오가는 관광객만도 한해 500만명에 달하고 있다며 수치를 들며 비교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한국의 한류문화가 양국 국민의 관계를 훨씬 빠르고 가깝게 만들어가고 있다" 며 '왕의 남자' 이준기 씨와 이영애, 동방신기 등의 이름을 거명 하고 한국의 드라마가 특히 중국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어 자신의 어머니도 한국드라마 '인어공주' 가 방영될 때면 밤잠을 설쳐가며 드라마를 보는 등 중국 전역의 수천 방송이 한국의 드라마 등을 방영하고 있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방문을 원하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닝푸쿠이 대사는 "한·중간 관계는 숫자로 열거되는 것 뿐 아니라 이해증진과 신뢰는 숫자로 나열 할 수 없을 정도로 양국의 공동이익을 위해 확대되고 있으며, 군사분야에 이르기까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고 15년 동안 증진된 양국 우호 친선관계를 강조했다.
그는 또 경제 규모면에 있어서 "중국은 세계 4위, 한국은 11위로 이는 아시아에서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강국이요, 대국으로 두 나라의 경제무역의 발전은 동아시아와 지역경제 협력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 말했다.
북한의 핵, 미사일과 관련해서는 폐기와 비핵화를 강조했다. "지금까지 한·중 양국은 한반도 평화와 안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지혜를 모아 북한의 미사일과 핵실험에 대응해 평화를 유지해 왔다" 며 "이는 두 나라만의 이익이 아닌 이 지역과 세계평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 이라고 힘주었다.
그는 이어 지난 2차 및 5차 6차 회담시 북핵 전담대사로 참여한 사실을 제시하면서, "북핵 문제해결이 얼마나 복잡하고 힘든지 해결될 듯 하면서도 안 돼 답답할 때가 너무 많았다" 며 "북핵 문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북한에 핵이 있는 한 남북 간 긴장은 계속되고 남북관계 개선도, 북·미 관계 개선도, 국제사회와의 정상적인 관계도, 동북아시아의 안보도 보장할 수 없다" 며 한·중과 동북아, 세계평화를 위해서도 한반도의 비핵화는 꼭 실현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미진한 BDA(방코델타아시아은행) 문제는 정치·기술적으로 문제가 있지만 정치적 결단만 내리면 기술적 문제는 쉽게 풀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정치적 타결이 이루어져야 할 것임을 암시했다.
닝푸쿠이 대사는 남·북·중국간에 민감한 분야로 대두되고 있는 남북 간 통일문제와 역사문제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근래 북한을 중국이 동북4성화 할 수 있다는 설이 있다" 며 "이 문제는 결코 한·중 양국간 이익의 충돌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 중국과 북한의 우호의 역사를 보거나, 국제관계로 볼 때 불가능 한 것으로 중국은 북한의 주권을 존중하고 북한의 경제가 커지는 것을 원한다" 고 주장하고 "중국은 지금까지 지지해온 것처럼 남북간 자주적 통일을 지지하고 통일의 역사는 남북 국민에게 주어진 것인 만큼 통일의 당사자 또한 남과 북" 이라고 분명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지구상의 분단국은 남북만이 아니라 중국과 대만도 분열되어 있어 중국도 분단의 고통을 알고 통일의 중요성을 알고 있으므로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는 말을 덧붙였다.
대사는 역사문제와 관련해서는 한층 톤이 높아졌다. "과거 역사문제로 의견이 같지 않다는 입장도 있다" 며 "이는 민간 차원의 입장으로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어 한·중은 오랜 역사를 함께 해온 운명공동체로 전쟁의 역사도 있었지만 수천년 역사는 대부분 어려울 때 도와주고 내왕한 역사라며 학술적으로 얼마든지 토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한·중간 역사문제는 학술적 문제지 현실적으로 쟁점화 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현실적 문제로 인식하게 되면 서로가 다칠 수도 있어 학술적 해결을 지지한다" 며 양국의 국민 감정으로 비화되는 것을 극히 우려했다.
그는 "이런 문제가 심리적이고 정책적으로 깊이 생각하게 되면 진짜 중국을 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며 "안전과 평화가 더 절박한 당면문제인데 이런 문제를 역사가 저해하지 않았으면 한다" 고 부언했다.
능숙한 우리말을 구사한 닝푸쿠이 대사는 1955년 중국 허베이성(河北)에서 출생해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하고 1977년 평양주재 중국대사관 서기관, 91년 참사관, 96년 외교부 아주국 부국장, 2000년 캄보디아 대사, 2003년 중국외교부 북핵 전담대사를 지낸데 이어 지난 2005년 9월부터 주한 중국대사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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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서초포럼에는 한·중 양국 간의 현안만큼이나 많은 회원들이 외교센터 리더스클럽을 가득 메워 닝푸쿠이 대사의 강연을 경청했다. (Konas)
이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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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중국대사의 발언이 진정 중국의 의지 같은 것인가? 저들의 속셈을 모르겠다. 동국공정으로 우리의 고대사를 날조한 저들을 과연 믿을수 있단 말인가? 탈북자도 북으로 보내어 죽임을 당하는 판국인데.......</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7-04-30 오전 9:11: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