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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포로 전용일씨 송환때까지 1인시위 계속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3-11-24 오전 11: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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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金秉冠, 49세) 서울시 재향군인회장은 11월 24일 11시 효자동 소재 중화인민공화국 대사관 앞에서 국군포로 송환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날 1인 시위를 한 김병관 서울시 재향군인회장은 "정부는 국군포로 송환을 중국과 즉시 협상하라!", "국군포로 외면하면 국군 사기 저하된다!"라고 쓰여진 가슴부착용 현수막을 두르고 전용일씨의 송환 기원 3천배를 올렸으며, 송환 촉구문을 중국 대사관측에 전달했다.


  서울시 재향군인회는 전용일씨 부부가 한국으로 송환되는 날까지 1일 1인 시위를 계속할 예정이다.

  이날 서울시 재향군인회가 발표한 성명서와 중국 후진 타오 주석에게 보내는 호소문은 다음과 같다.


::::::::::::::::::::▶성 명 서◀::::::::::::::::::::::::::::::


북한의 불법남침으로 야기된 6.25 전쟁은 1천만 이산가족과 5백만의 인명손실, 전 국토의 황폐화를 초래한 민족사의 최대 비극이었다.

그러한 가운데서도 조국의 부름을 받고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인 조국을 구하려다 불행히도 인민군의 포로가 된 국군포로 2만 여명의 생사에 대해 항상 걱정하고 있던 중 천신만고 끝에 탈북에 성공하여 따뜻한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려다 정부 당국의 실책으로 중국 공안당국에 체포되어 위기에 처한 전용일씨 부부가 하루 속히 귀환될 것을 우리 650명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회원들은 희망하면서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천명한다.


하나, 국군포로는 엄연한 대한민국 국민이자 6.25 전쟁의 가장 참혹한 희생자 이므로 정부의 적극적인 보호와 처우가 우선시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베이징 주재 대사관의 무성의한 조치로 북한으로 압송되는 위기에 내몰리도록 한 것은 국가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크나큰 실책임을 지적한다.

하나, 그 동안 수 차례에 걸쳐 정부당국에 대해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국군포로와 납북자들의 생사를 확인하고 생존자들의 귀환을 위한 노력을 촉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에 대해 전쟁포로 문제를 거론조차 못하면서 사선을 넘어 탈북한 국군포로의 귀환 호소까지 외면한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과 국민의 의무에 대해 개탄하는 바이다.

하나, 정부는 중국 정부에 대한 북송방지 요청 등 외교력을 총동원하여 정용일씨 부부를 반드시 구출해야 함은 물론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군포로와 납북자 송환을 위한 총체적인 노력을 전개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

2003.11.24

후진타오 국가주석님께 드리는 호소문

지난 53년 전인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발발한 한국 전쟁은 동족간의 최대의 비극으로 역사에 남겨져 있습니다.

그 전쟁의 피해와 후유증은 아직도 남아 있으며 수 많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조국의 부름을 받고 백척간두에선 조국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사선을 넘어 나라를 지켰던 국군장병 중에 불행히도 적의 포로가 되어 지난 50년 동안 한 맺힌 삶을 살아온 우리 대한민국 수 많은 국군 포로들이 북한에 아직 생존해 있습니다.


이들은 전쟁이 멈춘 지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나는 대한의 국군이고” “내가 돌아가야 할 곳은 오직 대한민국”이라는 신념으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그 중 한 사람이 천신만고 끝에 적지를 탈출하여 따뜻한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려다가 우리 정부의 무성의와 실책으로 중국 공안당국에 체포되어 북한으로 압송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중국에 구금 억류중인 전용일씨는 대한민국 경상북도 연천군 태생으로 1953년 국군 제 6사단에 복무하다가 53년 7월 강원도 제암산고지 전투에서 북한군에게 붙잡혀 북송 된 국군포로입니다.


후진타오 주석님!

백발의 老兵이 된 전용일씨가 부인을 데리고 50년 만에 죽음을 무릅쓰고 死地를 탈출하여 살아생전 효도하지 못했던 부모님께 사죄하고 사랑하는 형제 친지들과 고향에서 마지막 여생을 보내려는 작은 소망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인도적 차원에서 선처해 주실 것을 간곡히 간청 드리는 바입니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이요 전용일씨와 함께 싸웠던 역전의 용사들과 그 선 후배들인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650만 회원들과 70만 국군 현역 장병들 모두의 뜻이며 희망임을 통촉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화인민공화국과 대한민국의 영원한 선린 우호 관계가 지속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200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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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관 회장님의 깊고 깊은 충정에 예를 올림니다. 차제에 업무를 소홀히 한 국방부 관계자는 스스로 공직에서 물러나고 650만 향군회원에게 실망을 안겨준 관련자 전원을 엄중 처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향군인회원의 얼굴로 나와 주신 회장님의 1인시위는 실추된 군에 명예를 다소나마 회복할수 기회라 생각됨니다. 힘내십시요.김병관 회장님.</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

    2003-11-25 오전 9: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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