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뉴스, '선군찬양' 북한기자 기고문 게재
'선군시대의 자랑스런 5명의 여성영웅들' 전문 게재
소속기자가 북한에 군사정보를 제공한 혐의 등으로 구속수사를 받고 있는 인터넷매체 통일뉴스가, 이번엔 선군정치를 찬양하는 북한 기자의 글 전문을 여과없이 게재해 논란을 부르고 있다.
8일 통일뉴스에는 『선군시대의 자랑스러운 5명의 여성영웅들』이란 제목의 글이 실렸다. 이 글은 범민련 북측본부 대변지인 '우리민족끼리' 편집부 기자 한향미가 쓴 것이다.통일뉴스는 글을 올리게 된 경위에 대해, "범민련 북측본부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범민련 남측본부 기관지 '민족의 진로'에 보내온 글"이라며 "'민족의 진로'와의 기사제휴 협약에 따라 게재한다"고 밝혔다.
|
결국 북한이 직영하는 대남선동 사이트 '우리민족끼리'가, 남한의 이적단체 '범민련'에 보낸 글을 게재한 것이다.
이 글에서 소개되고 있는 '5명의 여성영웅'이란 북한에서 각 분야(과학·체육 둥)별로 이름을 떨쳤다는 여성들로, 빨치산이나 남파간첩과 같은 정치·이념적 인물들은 아니다.
문제는 소개된 사람들보다 글 내용이다. 이 글은 사실 북한체제 찬양문이라고 할 수 있다. 제목만 봐도 '선군정치'를 부각시키려는 의도가 드러난다. "선군시대는 혁명의 폭풍 속에서 우리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이 세상 최고의 경지에 올려 세웠을 뿐 아니라 시대가 아끼고 자랑하는 수많은 여성영웅들을 낳았다"고 말하고 있다.
이렇게 탄생(?)된 '공화국의 여성영웅들'은 저마다 '장군님'을 목놓아 부른다. "이 심장의 외침은 오늘도 경애하는 장군님만을 그리며 강성대국의 여명을 향해 인생의 105리를 쉬임없이 달리라고 이 나라 여인들, 아니 천만군민을 부르고 있다"고 했다.
|
문장 곳곳에 '장군님 찬양가'가 넘쳐났다. 마지막도 "우리 처녀축구선수들이 받아 안은 금별메달! 그것은 세계축구사에 기적의 꼴폭풍을 일으키도록 영웅적 기개와 투지의 나래를 한껏 달아주신 경애하는 김정일 장군님의 선군의 담력과 배짱의 고귀한 결과물이며 승리와 위훈의 영원한 노래이다"로 장식했다.
글을 게재한 신문의 '취지'에 의문이 제기될만 하다. 이적단체 기관지와 기사제휴를 맺고 있다는 점부터 논란의 소지가 있지만, 이 신문은 이미 '우리민족끼리'를 운영하는 <조선륙일오편집사>와 기사·사진 등 콘텐츠 교류 등에 대한 합의서까지 채택한 상태여서, 굳이 범민련 기관지를 경유할 필요도 없어 보인다.
이 날자 통일뉴스에는 또 '선군정치 때문에 한반도에서 전쟁 일어나지 않았다'는 기사가 실렸다. 이 기사는 '우리 민족끼리' 8일자 기사를 중계한 것으로, "다른 나라 같으면 열백 번도 더 전쟁이 터졌을 조선반도에서 왜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그 이유가 바로 "선군정치, 그 어떤 강적도 단매에 쳐부실 수 있는 위력한 선군의 보검이 있기 때문"이라는 내용이다. '우리 민족끼리' 기사를 인용하는 형식을 빌려 북한 체제를 우회적으로 선전한 것이다.
현재 북한이 운영하고 있는 대남선전 사이트는 우리정부 당국에 의해 접속이 차단된 상태이다. 그런데 통일뉴스가 남한 독자들의 접속 불편을 돕는 역할을 하며 북한의 체제 선전물을 그대로 중계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통일뉴스는 지난 3월 19일 통일부로부터 '사회문화협력사업자' 승인까지 받아냈다. 이런 가운데 이 곳 기자인 사진작가 이시우(본명 이승구) 씨가, 최근 국가보안법과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관련기사]
통일뉴스는 6·15공동선언 실천을 모토로 지난 2000년 10월 창간했다. 상임고문으로 강만길(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박용길(6·15남측준비위원회 명예대표 ), 이활웅(재미 자유기고가) 씨, 고문에는 문규현(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공동대표, 신부), 오충일(국정원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목사) 씨, 자문위원으로는 김동춘·정해구(성공회대 교수), 이철기(동국대 교수), 성유보(민언련 이사장), 김원웅(국회의원) 등 친북성향의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
- 관련기사보기
-
북한은 직접 해외에 개설한 60여개의 친북사이트를 통해 국내 친북좌파성향의 200여개 인터넷사이트와 연계하여 대선투쟁을 선동해오고 있다. 이들 사이트에는 이미 북한의 반제민전의 대선투쟁선언문이 집중 게재되고 있는 실정이다. 대선을 앞두고 인터넷을 통한 북한의 선전공작은 더욱 활발할 것이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
2007-05-08 오후 1:05:44빨갱이 신문이 빨갱이 글 올리는 게 대수롭지 않은 일이지만... 그러나 공안당국이 단속을 해야되지 않겠나? 국가보안법이 엄연히 존재하는데 그냥 보고만 있으면 안된다. 방치하니까 이런 일이 계속되는 것이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7-05-08 오후 12:4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