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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동결자금, 미 금융기관 통한 송금이 현실적 방안”

美·日 주요 언론 '북 요구, 미 검토' 설 보도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7-05-11 오전 11: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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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 은행의 북한 돈을 미국 은행을 거쳐 송금하는 방안이 미국 행정부안 에서 적극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전문가들도 은행들이 불법행위에 물든 북한자금을 꺼려하는 상황에서, 이 방법이야말로 실현 가능한 대안이라고 평가했다.

미국과 일본의 주요 언론은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에서 풀린 2천5백만 달러를 미국 은행을 거쳐 송금 받게 해달라는 북한의 요구를 미국이 검토하고 있다고 10일 보도했다. 앞서 미국 국무부의 숀 맥코맥 대변인도 9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미국 재무부가 이 문제를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그는 이 날 기자설명회에서“금융기관들이 북한과의 거래를 안심하고 할 수 있는지에 관해 재무부의 의견이 필요하다면, 재무부가 이를 검토해서 할 수 있는 조치가 무엇인지 알아볼 것입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 재무부의 몰리 밀러 와이즈 대변인은 "아직 이와 관련한 요청을 재무부가 접수하지 않았다" 고 자유아시아방송이 그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한편 미 민간기관인 외교협회 개리 새모어 부회장도 자유아시아방송과의 회견에서 미국 은행이 중간에 나선다면 방코델타아시아 은행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 2005년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을 돈 세탁 우려대상으로 지정하고, 지난 3월에 이 은행과 미국 금융기관간의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규제를 확정했었다.(Konas)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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