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대신 받은 '평화의 사도' 메달
美참전용사 Donald Johnson 씨 대신 방한한 Andrews 씨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7-05-15 오후 4:13:11
원래 오빠인 도널드 존슨(Donald Johnson, 75세)씨와 동행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한국방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오빠의 심장질환이 악화돼 입원하게 되자 잠시 한국방문을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했다. 그러나 여동생 Marilyn Andrews 씨는 오빠가 받기로 한 재향군인회에서 증정하는 평화의 사도 메달을 대신 받아 입원중인 오빠에게 전달하기 위해 어렵게 방한을 결정했다.
어린 시절 가슴 졸이며 오빠의 생환을 기다렸던 기억도 한 몫 했다.
Marilyn Andrews씨는 오는 17일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朴世直)가 주관하는 한국전 참전용사 환영행사에서 오빠 대신 한국전 참전기념 메달과 평화의 사도 증서를 받게 된다.
15일 입국한 미국의 참전용사 일행 51명은 18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국립묘지와 미국 참전비 참배행사를 가지며 특히 한미연합사와 판문점을 방문해 한국의 안보현실에 대한 브리핑을 받을 예정이다.
재향군인회는 6.25전쟁 참전 21개국의 유엔군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표시로 1975년부터 한국방문 초청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7년 4월 현재까지 약 2만 6천여명이 다녀갔다.(konas)
향군, 17일 저녁 미국 참전용사 초청 환영행사 열어
"내가 열 세살 때 오빠는 한국전에 참전했다. '오빠를 앗아갈지도 모르는 곳'이라는 기억 때문에 한국은 늘 음울하고 끔찍했다. 그러나 오빠는 살아 돌아왔고, 오빠가 목숨을 걸고 지켜낸 한국의 오늘을 꼭 한 번 보고 싶었다. 와서보니 정말 한국이라는 곳이 매우 아름답고 발전된 모습으로 감탄스럽다."
14일 휠체어를 타고 한국에 도착한 마릴린 앤드류스(Marilyn Andrews, 67세)씨가 털어놓은 방한 소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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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오빠인 도널드 존슨(Donald Johnson, 75세)씨와 동행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한국방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오빠의 심장질환이 악화돼 입원하게 되자 잠시 한국방문을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했다. 그러나 여동생 Marilyn Andrews 씨는 오빠가 받기로 한 재향군인회에서 증정하는 평화의 사도 메달을 대신 받아 입원중인 오빠에게 전달하기 위해 어렵게 방한을 결정했다.
어린 시절 가슴 졸이며 오빠의 생환을 기다렸던 기억도 한 몫 했다.
Marilyn Andrews씨는 오는 17일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朴世直)가 주관하는 한국전 참전용사 환영행사에서 오빠 대신 한국전 참전기념 메달과 평화의 사도 증서를 받게 된다.
15일 입국한 미국의 참전용사 일행 51명은 18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국립묘지와 미국 참전비 참배행사를 가지며 특히 한미연합사와 판문점을 방문해 한국의 안보현실에 대한 브리핑을 받을 예정이다.
재향군인회는 6.25전쟁 참전 21개국의 유엔군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표시로 1975년부터 한국방문 초청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7년 4월 현재까지 약 2만 6천여명이 다녀갔다.(konas)
정미란 기자 sori@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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