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표정] 故 김성은 전 국방장관 빈소

후배 해병대 장병 안내.... 각계 조문 답지, 전두환 전 대통령도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7-05-18 오전 12:39:32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무적 해병' '귀신 잡는 해병' 신화를 창조한 영원한 해병이자 평생을 국가안보와 나라 안위를 염려하다 타계한 고 김성은 전 국방장관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현대아산병원 영안실 빈소에는 3일째인 17일 오후에도 각계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 국화꽃송이로 장식된 고 김성은 장군 빈소. ⓒkonas.net

영안실 2층에 마련된 빈소에는 온통 하얀 국화 꽃 송이로 장식된 가운데 '제 15대 국방부장관, 제 4대 해병대 사령관 고 김성은 장군 빈소'라고 쓰여진 조문 아래 고인의 온화한 영정사진이 조문객들을 따뜻한 눈빛으로 내려다보고 있었다.

빈소 영정 아래로는 오직 참 군인으로 외길 인생을 걸어온 장군이 6·25전쟁 당시 공로로 수여 받은 태극무공훈장과 향군대휘장을 비롯, 여러 무공·공로훈장증서가 놓여있어 장군의 호국안보·나라사랑 정신을 대변해 주고 있었다.

빈소 내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보내온 조화를 비롯해서 김장수 국방장관, 김관진 합참의장, 박세직 재향군인회장의 조화가 진열되어 있고, 영안실로 들어서는 2층 입구에서 인근 주변은 각계에서 들어온 조화가 장식돼 국화 향으로 가득 넘쳐 고인이 평소 어떤 생을 살아왔는가를 여실히 짐작케 했다.

 ▲ 각계에서 답지한 조화. ⓒkonas.net

조화는 군 관계자의 이름을 비롯해서 정당 대표, 박근혜, 이명박, 손학규 씨 등 대통령 예비후보 등 정치권 인사들과 기획예산처장관 등 관계, 서울대총장 등 학계, 종교 및 안보단체 등에서 답지한 화환이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빼곡이 들어차 있었다.

영안실 주변에는 장군의 인품을 기리듯 후배 해병대 장병과 예비역 해병대 중앙회 회원들이 해병대 고유의 복장을 한 채 깔끔한 모습으로 내방객들을 맞이하고 조문객을 접대하는 내실에는 고인이 생존시 TV 등에 출연해 대담한 내용으로 구성된 동영상이 방영되고 있었다. 
 
특히 이 날 오후 5시가 조금 넘어선 시각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고인의 빈소를 방문해 분향하고 예를 올리기도 했다.

▲ 조의를 표하는 전두환 전 대통령. ⓒkonas.net

한편 재향군인회 박세직 회장은 16일 오후 고 김성은 장군에게 향군의 최고 영예인 '향군대휘장을 추서 했다. 향군대휘장은 향군의 명예를 빛낸 사람에게 주어지는 명예휘장을 일컸는다.

이 날 향군이 대휘장을 추서 한 이유는 '해병대 창설의 주역일 뿐 아니라 평생을 이 나라 안보를 위해 헌신해 왔던 고인이 향군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재향군인회법 제정을 추진하고 향군가를 제정하는 등 향군발전의 초석을 다졌기 때문'이다.

숨을 거두기 마지막 순간까지도 전작권 환수 유보 1천만 서명운동을 주도하며 오직 국가안보만을 염려해 왔던 고인은 18일 장례식 후 대전 국립현충원 장군 제1묘역에 안장된다.
향군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신천동 향군회관 광장에서 고인에 대한 마지막 고별식을 거행한다.(Konas)

정미란 기자

▲ '무얼 생각하는 것일까,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굳게 입술을 다문 채 빈소로 들어서고 있다. 그는 이 날 분향 후 유족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잠시 머무르다 수행원들과 함께 현장을 떠났다.
ⓒkonas.net

 ▲ 길게 느려진 조문 띠들. ⓒkonas.net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