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지도자는 리더십ㆍ비전 갖춰야"
한기총 '2007 대선 정책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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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에 앞서 이용규 한기총 대표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 대선은 한국이 21세기 웅비의 꿈과 비전을 성취하는 데 있어 너무나 중요한 선거"라며 "이번 포럼은 기독교적 가치관을 정책에 올바로 반영할 수 있는 지도자를 선출하기 위한 작은 노력이 될 것"이라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그리고 사회를 맡은 이수영 목사는 "이번 포럼은 대통령이 갖춰야 할 덕목과 자질을 제시하고, 개신교계의 다양한 정책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덧붙였다.
이어 진행된 포럼에서 한기총 21세기연구원장인 이원설 한남대 전 총장은 '당면한 과제와 정책 대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발제문을 통해 우리 정치 현실을 '리더십의 부재 시대'라고 진단한 뒤, 차기 지도자는 "사명의식ㆍ비전ㆍ실천적 로드맵ㆍ팀워크(화합력) 등을 갖춘 사람이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치현실을 성서에 명시된 세가지 거짓 지도자- 돈만 위해 일하는 삮꾼, 높은자리에서 국민의 것을 훔치는 도둑, 무력으로 국민의 것을 강탈하는 강도-가 높은 지위를 차지하고 잇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 정신풍토가 정부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지 않으면 경제, 교육, 문화발전은 이룩될 수 없다"며 이를 위해서는 대선 후보자들이 '의로운 사회 건설'을 최우선 공약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정윤재 세종국가경영연구소장은 '어떤 대통령을 어떻게 선출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발제문에서 우리의 당면 과제로 정치 빈곤화 극복ㆍ교육제도 혁신ㆍ한반도 평화 정착 등을 꼽은 뒤 차기 지도자의 덕목으로 비전 제시 능력ㆍ국정 경험ㆍ도덕성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그 덕목을 갖춘지도자의 모델 케이스로 박정희 전 대통령과 프랭클린 루즈벨트 전 미대통령, 세종대왕 등을 예시로 들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포럼이 끝난 뒤 ▲금권선거ㆍ흑색선전 근절 ▲혈연ㆍ지연ㆍ종파를 초월한 투표 ▲교회모임에서의 특정 후보 지지 금지 ▲유권자 투표 독려 등의 내용을 담은 '선진 공명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기독교인 12ㆍ19대선 참여지침'을 발표하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기총은 이번 포럼이 특정 정당이나 종교 혹은 특정 개인을 지원하거나 비토하기 위한 것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발제자와 논찬자도 특정 성향과 관계없이 섭외하여 객관성을 유지하며 각 정당과 국회의원 및 선관위와 정부에도 초청장 발송하여 참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Konas)
김영림 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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