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장관은 김정일이 임명"
남북장관급회담 앞두고, 시민단체 통일부 규탄
Written by. 김남균
입력 : 2007-05-28 오후 5:46:41
남북장관급회담을 하루 앞둔 28일, 통일부가 입주한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이재정 통일부 장관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나라사랑어머니연합·대한민국안보와경제살리기운동본부 등 시민단체 회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대북퍼주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며 통일부와 李 장관을 맹렬히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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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통일부가 “친북정권연장 음모의 전위대 노릇을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심장부 깊숙이 침투한 北의 ‘통일전선부’ 세작 같은 행태를 보여 왔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임동원에서 시작하여 이재정에 이르기까지 반역음모의 소굴이 돼 왔다”며 “(북한의) 통일전선부와 결탁하여 연방제 적화를 이루기 위한 퍼주기에 정신없이 매달리고 있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이번 회담에 대해서도 “핵 실험의 核자도 못 꺼내고 북한 인권의 人자도 거론 못하는 퍼주기 회담으로 그칠 것”이라며 의미를 축소하는 한편, ‘남북철도 연결’과 ‘북한상선 정기항로 개설’을 겨냥해 “‘기차놀이 쇼’에 이은 북한정탐선의 부산항 정기입항 ‘뱃놀이’ 허용을 즉각 중단시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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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회견을 마치고 통일부 측에 위와 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전달한 후 해산했다.
이날 회견에 참가한 이주천 교수(원광대 사학과, 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는 “통일부 장관은 사실상 김정일이 임명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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