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반대집회에 "주민 분노"
강정마을회 "외부단체 개입 중단" 경고
제주해군기지 이전을 둘러싸고 이전 후보지인 서귀포 강정마을 주민들과, 민주노동당 등 이전에 반대하는 단체들 간의 갈등이 본격화 되고 있다. 특히 반대진영이 30일 강정에서 집회를 강행하자 마을회 측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제주지역 신문들에 따르면 강정마을회는 집회 하루 전날인 29일 성명을 내고, "대천동(강정마을) 주민의 선택을 무시하고 강정마을을 분열시키려는 민주노동당과 반대단체는 각성하라"고 말한 바 있다.
마을회는 성명에서 "해군기지 유치는 대천동과 강정마을 주민이 선택한 역사적 중대사안인 만큼 마을주민 스스로가 판단하고 추진해야 할 문제"라며 "외부 반대단체는 우리마을 주민들을 선동하고 분열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
이들은 "민노당 현애자 의원을 중심으로 서귀포반대대책위가 한마디 통보도 없이 30일 강정에서 반대집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마을 주민 대부분은 분노를 금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집회가 예정대로 열리자 마을회는 31일 다시 규탄성명을 발표했다. 특히 반대진영이 소위 평화운동가라는 일본인들을 초청한 점을 문제삼았다.
강정마을회와 강정해군기지사업추진위원회는 31일 성명을 통해 "외부단체가 30일 반대집회를 갖고 일방적으로 강연회를 추진한 것은 강정마을회와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한국인 위안부 2백여명과 부역자 1천여명을 죽였던 오키나와섬의 일본인을 초청해 대한민국의 안보를 반대했다는 점에서 울분과 치욕을 느낄 수 밖에 없다"고 했다.
또 반대진영이 '해군기지 이전은 미군 입주를 위한 사전단계'라는 논리를 펴고 있는 것과 관련, "우리는 우리의 형제들과 아들들이 근무하는 대한민국 해군기지를 유치한 것이지 미군기지를 유지한 것이 아니"라며 "순수한 자주국방의 강정해군기지를 미군기지와 비교하는 행위는 강정마을 주민을 모욕하는 행위"라고 반박했다.
이들은 "마을의 갈등을 조장하는 외부단체의 개입을 중단할 것을 정중히 경고하며 한번 더 마을의 갈등을 조장하는 반대단체의 행위가 인지됐을 경우 목숨을 불사하고 저지하겠다"고 천명했다. (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
- 관련기사보기
-
오키나와섬의 일본인이라.. 오키나와에 미공군기지 해군기지 등 군사기지 엄청 많지.. 그곳에 배치한 무력만으로도 북한 쓸어버릴수 있는 수준으로.. 그런 곳 사람이 제주도에 해군기지 하나 설치하는거 반대하는데 왜 껴드는거냐.. -_-.. 현애자 의원은 이름 답게 행동하는구먼.. 성 말고 이름만..</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
2007-06-01 오후 10:3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