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영일 부상 訪中 확인
Written by. 중앙일보
입력 : 2003-11-25 오후 5:35:21
6자회담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영일 외무성 부상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을 방문했다고 북한이 25일 뒤늦게 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영일 부상이 북한과 말레이시아 외교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조선주간' 행사에 참가하러 말레이시아로 가던 중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김 부상은 중국의 탕자쉬앤(唐家璇)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리자오싱(李肇星) 외교부장,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부 상무부부장, 왕이(王毅) 외교부 부부장 등과 각각 만나 양국 쌍무관계와 관심사를 논의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북한이 김 부상의 방중 사실을 굳이 뒤늦게 공개한 것은 내달 6자회담 개최와 관련해 북-중간에 상당한 의견접근이 있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중앙통신은 그러나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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