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대선 이어 총선서도 右向右
사르코지, 우파정책 강력히 밀어붙일 전망
Written by. 김남균
입력 : 2007-06-12 오전 10:14:05
프랑스의 우파바람이 대선에 이어 총선까지 휩쓸었다.
10일 치러진 프랑스 총선 1차 투표에서 우파 집권당인 대중운동연합(UMP)이 압승을 거둬,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경제개혁’에 힘이 붙을 전망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치러진 1차 투표 개표 결과 UMP가 39.6%, 사회당이 24.7%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으며, 중도 성향의 프랑스민주동맹-민주운동(UDF-MoDem)은 7.61%의 득표율을 얻는데 그쳤다.
이번 선거결과는 "사르코지 대통령의 변화와 개혁 노선에 대한 여론의 지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프랑스의 고질적인 '복지병'을 치료해야 한다는 유권자들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했다. 뉴욕타임스도 이날 "집권당이 의회에서 압도적 다수를 확보한 만큼 사르코지 대통령이 고용 유연화 등 우파 정책을 강력히 밀어붙일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했다.
자유시장경제 중심의 개혁정책을 추진중인 사르코지 대통령의 개혁 입법안에는, 성장을 자극하기 위한 감세정책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각에선 좌파 전통이 뿌리깊은 프랑스에서, 노동계·이민자들의 저항으로 사르코지의 개혁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기도 한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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