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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총연맹, '개혁적, 합리적 보수' 지향

창립 53주년 기념식 열어

Written by. 김영림   입력 : 2007-06-14 오후 6: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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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자유총연맹이 창립 53주년을 맞아 장충동 자유센터에서 창립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konas.net

 6.25한국전쟁 종전의 해에 창립돼 전후 국민의 반공정신 확립에 한 축을 담당했던 한국 자유 총연맹(총재 권정달)이 창립 53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장충동 자유센터에서 창립 기념식을 갖고 '개혁적 보수', '합리적 보수'를 지향하며 65만 회원과 함께 국민화합에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권정달 총재는 대회사를 통해 1953년 아시아 민족반공연맹으로 시작한 자유 총연맹은, 1980년대말 냉전 종식이래 반공과 안보를 통한 체제수호활동으로부터 적극적인 방법으로 방향을 바꾸어 활동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권 총재는 이어 "오늘날 연맹은 역사발전과 사회상황 변화에 적극부응하는 '개혁적 보수', '합리적보수' 를 지향하고 있다" 면서, "이 시대는 혁명적 진보와 수구적 보수 모두를 용인하지 않기에 건강하고 개혁적인 보수로서 합리적인 대화에 나서 교류의 폭을 넓히겠다" 고 선언했다.

 권 총재는 또 자유 총연맹이 민화협과 공동으로 다음 달 3일 백범기념관에서 보혁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격려사에서 자유총연맹이 제 2의 안보동맹인 한미 FTA 협상과 관련해 대국민 홍보에 나서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Konas)

▲ 격려사를 낭독하는 한덕수 총리 ⓒkonas.net

 김영림 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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