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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교회 南서 지어줘

Written by. 박정호 기자   입력 : 2003-11-26 오후 10: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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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에 완공 

 

북한의 평양시 한복판에 분단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남한의 기독교가 건립하는 교회가 들어선다. 현재 북한에는 대외 홍보 차원에서 세운 봉수교회.칠골교회가 있으나 남한에서 교회 건립을 지원하는 건 전례가 없는 일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위원장 김구룡 장로.사진)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조선 그리스도교회연맹(위원장 강영섭)과 가칭 평양 제일교회를 세우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김구룡 위원장은 "지난 18일 북한 기독교인과 평양시 대동강 구역 청류동 평양대극장 옆 부지 2백여평에 교회를 건축하기로 합의했다"며 "설계작업을 거쳐 늦어도 내년 5월께 완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양 제일교회 건립에는 10억원 정도 들어갈 것으로 추산됐다. 金위원장은 "북한이 교회 건립을 허용한 것은 그만큼 북한이 변화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향후 기독교계 전체에 문호를 개방해 제2, 제3의 교회를 세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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